9명의 경제학자들 - 그들이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ㅣ EBS CLASS ⓔ
류동민 지음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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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클래스ⓔ에서 '경제학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열 두번 강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에요. 저자이신 류동민 교수님의


온라인 서점 작가소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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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여러 대학의 시간강사를 해왔고,


중고생들을 사교육의 구렁텅이에 넣으며


학비를 벌었고, 몸으로 움직이지 않고,


말과 글로만 일해온 것이 부끄럽다는 저자.


이런 생각을 스스로가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남다르고 생각이 트인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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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배울 때, 과학자의 공적과 함께


그의 인생도 함께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당연히 경제학도, 경제학의 역사,


경제학자들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룰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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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를 예를 들어주니 이해가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세밀하게 그린 첫번째 지도라는 것은 큰 의의가 있지만,


현재 그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면 오류가 있어서 활용가치가 떨어지지요.


경제학도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산업혁명 시기와 지금의 경제 환경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시대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책을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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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쉽게 이해하는 한 나라 국민의 연간 노동.. 주어가 노동이 되는 것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쓸 당시로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스미스는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때라 분업을 통해 엄청난 생산력 증대를 가져 온 것에 감동을 받았고,


그로 인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큰 시장, 즉 인구 증가가 전제가 되어야 하지요.


하지만 맬서스에게 인구 증가란, 시장을 키우고 국부를 키우는 긍정요소가 아니라


식량 위기와 빈곤 악화 등으로 시스템을 붕괴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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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요소라해도 시대에 따라 다릅니다.


어찌보면 이 세상은 여전히 시행착오 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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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맬서스와 밀, 카를 마르크스,


레옹 왈라스, 존 메이너드 케인스, 블라디미르 레닌, 박현채 등


총 9명의 경제학자들의 삶과 저서를 통해 그들의 주장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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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민주적으로


 바르게 굴러가는 줄 알았는데,


역사도 승자의 역사인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걸 느끼는 요즘.


'세상의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해' 경제학을 더욱 더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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