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정말 득이 되는 수학입니다.

알수록 돈이 되고 볼수록 쓸모있는 수학이야기 - 기발한 일상 속 44가지 수학지식
마쓰카와 후미야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2년 1월

학창 시절 수학 시험 공부할 때 늘 하던 말,

"이런 수학을 어디에서 쓴다고 배우는거야!"

그런데,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수학이 필요하다고

기발한 사건 마흔네 가지를 예로 들어 알려줍니다.

집에서 / 외출할 때 / 쇼핑할 때 / 수학 기본지식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갯수가 다른 여러 종류의 간식거리를

똑같이 나눠 담으려고 할 때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세트는?"

저는 그냥, 대략 숫자 하나 정해서

세 개 다 나눠지면 이 정도씩 주면 되지,

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어요.

처음 배울 때 헷갈리고 머리에 쥐났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가 이렇게 쓰이네요.

피자 M 사이즈 세 판 vs L 사이즈 두 판

어떤 조합이 더 클까요?

일상에서 간식으로 배달 많이 시키는데,

메뉴 게시판에 크기가 나와 있다면,

이렇게 비교해서 큰걸 시켜야겠어요.

탑승중인 기차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

이런거 궁금할 때가 가끔 있었거든요.

이건 가속도 식에 미분을 이용해요.

잊고 있었는데 보니까 생각납니다.

진짜 수학은 일상에서 많이 활용되네요.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는 3장입니다.

쇼핑할 때 어떤 조합의 할인을 받는게 좋은지,

어느 쇼핑센터에서의 포인트 적립이 좋은지,

로또 1등 숫자의 조합은 몇 가지인지..등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수학이 많았어요.

"미적분이 굳이 필요한지,

수학은 사칙 연산만 하면 되고,

숫자가 크면 계산기 두드리면 되니까

머리 아픈 확률이나 미지수는 그만하고 싶다."

수학을 싫어했던 학생들이

일상 속 사건을 해결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