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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평점 :
2020년은 다른 해에 비해
모든 것이 달라졌고, 변화의 폭도 컸어요.
이제는 익숙하지만, 처음엔 많은 서비스들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혼란을 가져왔었죠.
하지만,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그러잖아도 온택트 시대로 옮겨가던 중이었고,
코로나 때문에 그 변화가 예상치 못하게
크고 빠르게 왔을 뿐이랍니다.
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해왔었고,
그 1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셨어요.
"이상적인 성공담이 아니라, 현실적인 경험담을 담았다"고 적어주셨는데,
어쩌면 성공만을 바라보며,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 보다
현실적인 경험을 읽으면서 본인의 사업에 적용했을 때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니,
마케팅을 하는 분들께 훨씬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지요.

첫장부터 실제적인 자료가 등장합니다
검색엔진에서 '브랜드'를 검색하면 판매 채널을 찾아서 구매를 결정하고,
구매 의도는 없었지만, SNS 활동을 하면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가 되는 과정 등
소비자인 내가 해왔던 행동을 정리한 것을 보며 새로운 관점도 배우게 되었어요.
고객은 온라인으로 밖에 정보를 얻을 수 없기에, 특히 이미지가 중요해요.
상품 소개에 쓴 표현 하나하나도 지나친 기대 심리와 실제의 격차가 생기게 되면
실망을 줄 수 있으므로 과장, 오인, 혼동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자제하라고 하셨어요.
이것 역시 실제 겪은 일이기에 생생하고,
마케팅하는 당사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죠.
주 고객층이 PC와 모바일 중 어느 것을
어느 시간대에 주로 이용하는지도 파악하고,
쿠폰이나 푸시 메시지를 언제 보내면 좋을지
등의 내용도 실어주셨어요.
내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느 때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구매로 이어졌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구나 싶고, 재밌어요.
이제 온라인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아요.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 지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