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내게 거짓말을 한다 - 화학 성분으로부터 피부 구출하기
한정선 지음, 헬스경향 기획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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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바르는 것이고,

특히 여자들의 관심 분야라서 읽어봤어요.

화장품이 내게 거짓말을 하다니..제목부터 궁금증 폭발입니다.

헬스경향 기자이자 화장품학 박사인 한정선님의 책이에요.

 


진짜 나의 피부타입은? 1일 1팩은 좋은가?

겉기미와 속기미를 화장품으로 없앨 수 있나?

피부과 화장품은 특별한 것인가? 등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화장품 정보가 들어있어요.

 


완경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소실되어 수분과 유량 감소,

이로 인한 주름이 증가하는 등

여러가지 증상을 겪게 되는데,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노화의 원인 중 하나가 활성 산소로 피부세포가 손상되는 것인데,

이는 피부에 바르는 것 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세포를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주어서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 밖에도 관심 있는 주제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사춘기 아이들이 있어서 여드름용 화장품 고를 때 주의 할 점은 도움이 되었어요.

딱히 이것을 사라는 말씀은 없지만, 피해야 할 여드름 유발 성분을 알려주셨으니 구매할 때 주의하고,

AHA, BHA등은 노폐물 제거와 모공 청소에 탁월하다고 하니 이런 성분을 찾아서 구매하면 되겠죠.

 

 

다쓴 화장품 용기 재활용 팁도 주셨고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어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환경에 더 좋지 않다고 하죠?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현상이 있지만, 이걸 쓰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씻어내기 위해 어린이용 클렌징 티슈를 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ㅠ.ㅠ 순한 로션이나 크림을 문질러서 세안하고,

약산성 클렌징 제품으로 잔여물을 제거하면 된다고 하니 꿀팁이지요.

 

 

모공이 큰(^^;;) 저로서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모공을 축소해주는 화장품은 없어요.

다만,모공 확장을 늦춰주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좋겠지요.

 

화장품이든 약물이든 500돌턴(질량 단위) 이하 일때 흡수가 가능하다고 해요.

원자 하나의 질량을 12돌턴으로 보는데, 콜라겐이 30만 돌턴, 비타민C가 1만8000돌턴이라니

피부에 아무리 많이 바른다고 해도 흡수가 어려운게 당연하지요.

 

고가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사기 보다,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흡수 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답니다.

 

 


요즘엔 화장품 전성분이 표시 되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는 것을 피할 수도 있고,

특정 성분을 찾아서 구매할 수도 있어요.

 

무조건 광고에 속지 말고, 좋은 환경과 습관으로

나와 가족의 피부 건강을 지켜야 겠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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