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45 - 독과 해독 내일은 실험왕 45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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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 대회 중간에 끝났던 44권.

내일은 실험왕 45권은,

그 뒷이야기부터 이어져요.

 


세나가 속한 독일팀의 로켓이

너무 멀리 날아가는 바람에

물풍선은 터뜨리지 못했어요.

 

덕분에(?) 한국B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로켓 발사를 성공했기에,

세나와 친구들은 실망하지 않았어요.

 

 

멀리 날아간 로켓을 찾으러 갔던 막스가

무엇이 중독되었는지 응급실로 실려갔고,

세나는 그 숲에 있던 독충을 종류별로 잡아갔어요.

벌이나 뱀 등 어떤 종류의 독에 중독된 것인지

알면 해독치료에 도움이 되거든요.

 

고생하며 잡아왔는데, 막스는 웃기만 했어요.

독충이 아니라, 로켓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었던 거였어요.

 


지만이와 우주의 마음을 얻고팠던

초롱이와 리즈는, 실험실에서 만난

일본팀 유토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받았어요.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앞에 있는

상대방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약.

 

하지만, 용량과 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향수처럼 뿌렸다가 온갖 벌레들이 꼬이고,

유토는 과다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겼어요.

 

 

적당히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독이 된다는 얘기예요.

 

어릴때 소꿉놀이 하면서 온갖 잡초를 뜯어 밥을 지었던 생각이 나네요.

애기똥풀. 그 때는 이름도 몰랐지만, 줄기에서 나온 노란색 액체 기억이 나요.

 

아이들 말로, 이게 약이라더니 정말이었어요.

한방에서 '백굴채'라 부르며 피부염, 독충에 의한 상처,

설사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다는 군요.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 동물, 미생물, 광물이 가진 '자연독'과

사람의 힘으로 일부러 만든 '인공독' 두가지로 나눌수 있어요.

 

해독이란, 몸 속에 들어간 독성 물질의 작용을 없애는 것을 뜻하며,

해독 방법은, 위세척, 구토제 복용, 혈액 투석, 활성탄을 먹어 독성 물질을

흡착시켜 체내 흡수를 막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내일은 실험왕은 '실험키트'가 있어 좋지만,

'실험 보고서' 형식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아요.

'효모와 설탕물을 이용한 해충 감옥 만들기'

아쉽게도 날파리 한 마리 안보이는 겨울이라

이번 실험은 여름에 해보려구요.

 

 

다양한 소재의 실험도 보고, 과학 상식도 얻고,

우정과 사랑 이야기는 덤~ 방학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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