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6 - 내일은 퀴즈왕 내일은 발명왕 2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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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이 열심히 모은 꿀을 사람이 가져가면,

꿀벌들은 뭘 먹고 살아가는 유한이의 걱정에

사람들이 먹이(설탕물과 꽃가루)와

따뜻한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답해줍니다.

여기에 맞춰 한국 B팀은 사람의 관리 없이도

꿀벌을 기를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었어요.

'자동 급식기가 달린 벌통'

 

실력파 중국 팀은 초음파와 센서를 이용하여

야생 동물의 침입을 막는 로봇을 발명했는데,

실제로 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출품 작품을 참고하였다고 해요.

 

초음파란, 주파수가 2만 헤르츠가 넘는 음파로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초음파를 이용한 발명품이 많아요.

 

물고기 떼의 위치를 찾거나 해저 지형을 살피는 '어군 탐지기'

물속에 초음파를 발생시켜 세척하는 '초음파 세척기'

'속도 측정기', '초음파 검사' 등 유용한 것들이에요.

 

비슷하게 꿀벌을 주제로 하였으나,

한국B팀과는 확연히 다른 발명품을 내놓은

영국팀의 발명품. 육각형 모양에서 물결 모양!!!

매우 간단한 기술인데도,

결과는 혁신적이에요.

 

발명이란 이런거랍니다!!

그래서 '트리즈(트리츠)'를

이번 책에서 알려주고 있나봐요.

 

 

협회장이 제시한 퀴즈대회는

'초등학생을 위한 트리츠'이거든요.

'트리즈'란, 약 200만 개가 넘는 특허를 분석해서

40가지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한 이론.

분할하기, 추출하기, 입체로 만들기 등

 

불가능할 것 같지만, 모순 된 상황으로 보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위대한(?) 기술!!

부분을 다르게 하기, 표개기, 하나로 여러 기능하기, 미리하기 기법...등등

알고 보면 간단한 원리들, 발명에 대한 문을 열어주는 열쇠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책에 들어 있는 발명 키트는,

'입체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

평면의 그림이 45도 기울어진 투명 필름에

반사되어 허공에 비추면서 입체로 보이는 원리.

역시 발명은 어려운 게 아니에요.

하지만, 저에게만 어려운.ㅋㅋㅋ

 


이번 책에선, 기발한 발명품 보는 재미도 좋지만,

'트리즈'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서 더 유익했어요!

 

트리즈(TRIZ)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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