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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나무 집 다이어리 (스프링) ㅣ 나무 집 시리즈
앤디 그리피스 지음,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한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를 맞이할 때
준비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리죠!
저도 고등학교 이후로 매년 쓰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대신하는 기능이 많지만,
직접 쓰는 종이 다이어리는 꼭 있어야돼요.
특히 초등학생들에겐 스마트폰 보다는
직접 적는 종이 다이어리가 좋아요.
거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다이어리라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꼭 갖고 싶었던,
<2019 나무집 다이어리>
아이들은 둘이고 다이어리 하나니깐
사실 제가 쓸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테리의 열성팬인 아들에게
양보하는 게 훨씬 낫겠죠.ㅋㅋ
초반에 2019년 열두달이 한 페이지에 나와요.
이거 보면서 한 해 계획을 세우면 되겠어요.
그리고, 보통의 다이어리와 다른 점은
1월, 2월.. 한 달씩 나오는게 아니라,
1주에서 52주까지 주 별로 나온답니다.
왠지 학교 선생님이 학습계획 잡는 느낌.ㅋ
저는 한달씩 나온게 편하던데,,, ^^;;
그래도 페이지마다 월이 숫자와 영어로 써 있고요,
쉬는 날이나 특별한 날엔 날짜에 별 표가 있어요.

내년 첫 날은, 화요일이네요.
그런데,,,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날'
이라고... 앤디와 테리가 적어놨어요.
저는 실천 안할랍니다.ㅋㅋㅋ
매달 13일은 '나무 집 데이'이고요,
1월 25일은 <104층 나무 집> 나올 날!!
이라고 표시 되어 있어요. 기다릴게용!!
중간 중간 나무집 시리즈의 장면이 나와요.
낙서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소스!
여기에 색도 칠하고, 원하는 그림도 그리면
나만의 개성있는 다이어리가 되겠지요~
이렇게 2019년의 마지막 날은,
다시 화요일이랍니다.
뒤편에는 메모 공간이 다섯 장 있고요,
생활 계획표를 그리는 동그라미가 있는데,
실천 못해도 걱정말라고,,, 3개나 있어요.ㅋㅋ
새해 초, 여름방학, 겨울방학
이렇게 세 번의 계획이 세워질 듯 합니다.
꼭 표시해야하는 아들의 생일엔,
아끼고 아끼는 (동봉된) 스티커를 붙였어요.
내년은 아이들이 6학년이 돼요.
괜히 저까지 긴장되는 초등 마지막 1년.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랐지만,
내년 한 해 동안, 더 단단해지고,
더 쑥쑥 크기를 바랍니다.
(다이어리 덕분에, 내년에 대한 계획을
일찍 세울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