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보물찾기 1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9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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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대한민국 수도이고,

뉴스나 행사가 많이 열리는 곳이라

직접 가보거나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책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왠지 새롭고, 반갑고,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어요.

 

 

111년 만의 폭우로 새로운 유물이

발견된다는 스토리로 시작돼요.

실제로 풍납토성은 1925년 홍수로 처음 발견됐고,

1997년 아파트 공사하면서 다량의 백제 유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풍납토성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올리기 위해

일년 동안 바쁜 박사님들.

신청서 준비가 바빠서 시간 없는 두 분을 대신해서

토리와 팡이가 유네스코 의원을 맞이하게 됩니다.

 

 

'세계 유산 등재 절차'와 분야에 따른

세계 유산 자문 기구에 대해서도 나오니까

깨알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죠^^

 


사실은 유네스코 의원인 이모 보다

조카가 먼저 들어 왔는데, 명함 때문에

의원으로 착각했고 의심하는 팡이와 토리에게

그동안 한국에 대해 조사해서 알게 된 것을

술술 이야기 하면서 탄로 날 것을 피하게 됐어요.

 

 


대한민국 서울의 통화, 언어, 인구

2018년 9월 현재 서울의 인구가

천만 명이 안되는군요.

넘는 줄 알았는데, 집값이 비싸서

수도권으로 많이 이사 나갔나봐요^^;;

지도와 개괄적 특징을 책에서 보니까

왠지 다른 나라 수도 공부하는 느낌이라 생소하네요.ㅋ

 

 


아직 발굴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박사님이 뭔가를 발견했어요.

바로 백제 금관!!

 

선사시대부터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고,

삼국시대에도 서로 한강 유역을 차지 하기 위해 싸웠던 지역이고,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경복궁, 일제 강점기의 수모와 핍박,

3.1운동, 6.10만세운동, 촛불집회 등 민주주의 성지 역할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서울.

이런 서울에 대해 더 잘 알고. 지켜야겠습니다.

 

의심을 피했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사실 추궁을 받던 멜리사는

도망쳤고, 봉팔이에게 끌려 갔어요.


​봉팔이와 봉자바는

백제 금관을 빼앗아 올 때 멜리사를

인질로 삼아 협상을 쉽게 하려는 계획이래요.

앗!!!! 이거 1권이었군요.

어떻게 될 지 2권을 얼른 보고 싶네요.

 


팡이, 도토리, 봉팔이 등이 나와서

사건과 사고가 얽히지만, 그 과정 안에서

서울에 대한 역사, 유물, 문화 등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것이 세계 도시 탐험

보물찾기 시리즈의 핵심이죠~ㅎㅎ

 


서울에 살지는 않고 가끔 가지만,

왠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추천해주는 서울 여행지 중에서 '창경궁' 밖에

가본 곳이 없어요..ㅠ.ㅠ 암사동과 북촌, 서촌에

아이들과 함께 꼭 가봐야겠습니다.

 


초등사회 배우면서, 함께 연계해서

체험활동으로 가볼 만한 곳 추천과

자료 정보가 많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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