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R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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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기다렸던 <코드네임R>

드디어 나왔군요~ 방가방가~~

 

바로 앞 시리즈 <코드네임 V>에서

바이올렛이 납치되는 것으로 끝나서,

이번 책은 강파랑군의 자책(?)으로 시작합니다.

좀 더 신중할 걸, 좀 더 노력할 걸.. 이러면서요.

 


어디로 잡혀 갔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고양이가 알려준 힌트를 믿고,

바이올렛을 구출하러 떠났어요.

 

A반 예비 첩보원 이정찬, 코드네임 I,

코드네임 X, 코드네임 R 이렇게 네 명은

MSG 불독 국장 몰래, 작전을 펼치러 갑니다.


A반 이정찬의 카세트 데크에서

비틀즈의 '컴 투게더'가 흘러나온다니

책을 읽으며 그대로 상상해봅니다~♬
앗, 이거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에요.

가장 많이 패러디된 앨범 커버

비틀즈의 <Abbey Road>

코드네임 속에 들어 있는 이런 코드 찾기, 재밌어요~

 

거대 조직 코스모의 보스 닥터 이블P

외모는 귀여운데, 엄청나게 무서운 녀석이에요.

이번 시리즈는 바이올렛과 오빠 코드네임 K의

과거와 바이올렛 구출 작전이 주된 내용이에요.

 

그 중에서 6장 <고마워요, 마스터> 부분.

저는 눈물이 살짝 났어요,

찡한 이야기가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첩보와 액션도 있지만,

'사랑'이 큰 주제로 깔려 있답니다.

(진짜 부녀 지간은 아니지만)

마스터와 바이올렛 사이의 부녀 사랑,

바이올렛을 향한 코드네임 R의 맹목적인 사랑,

코드네임 I와 파랑이의 풋사랑(?).

 

이야기가 하나로만 이어지지 않고,

과거와 미래, 현재가 얽히고,

동시에 여러 스토리가 펼쳐지니까

코드네임이 더 재미있어요~


여름 방학 기간에 열렸던

4컷극장 그리기 대회.

울 아들들도 참가 했었는데, 떨어졌어요.

제가 볼 땐 재밌었는데, 상 받은 만화 보니

오~~ 정말 코드네임 독자들의 수준이 상당해요.

다시 도전하는 걸로~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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