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지음, 유영승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조선 중기 하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죠.

정말 지긋지긋한 전쟁의 역사...ㅠ.ㅠ

하지만, 과거를 알아야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죠.

왠지 되풀이되는 것 같긴 하지만>.<

 


조선 중기인 명종 시대, 어린 문종 대신

나라를 다스리는 문정 왕후의 권력에 힘입어

수탈을 일삼고 횡포 부리는 자들이 많았어요.

수탈과 무거운 세금, 자연재해, 전염병까지

백성들의 삶은 매우 고통스러웠고,

임꺽정 같은 의적들이 나타났지요.

 


이조 전랑의 자리를 두고 다투는 사림들.

조선 건국을 반대하였으나, 선조 때부터

정치를 이끄는 지배세력이 되었지만,

이해득실 때문에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고,

동인은 북인과 남인,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눠지죠.

 

 


이렇게 서로 편을 나누어 경쟁하며 이루어지는

정치'붕당 정치'라고 하는데,

학문 연구가 활발해지고 벼슬 없는 선비들의

의견도 정치에 반영될 수 있었지만,

경쟁이 치열해져 권력 다툼이 벌어졌어요.

 

 

드디어 이순신 장군을 만나게 된 아이들.

이순신 장군님은 어린 시절부터 무예에 뛰어나고

성품이 곧았어요. 불의에 맞서는 성품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했죠.

"옳지 않은 명령을 따를 수 없습니다"

 

 

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기죠ㅠ.ㅠ

7년 간 계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백성이 죽고

포로로 잡혀갔으며, 농사를 못지어 식량이 부족하고,

경복궁, 불국사, 사고 등 문화재가 불에 탔으며,

역사 유물, 도자기 등 귀중한 물건을 약탈당했어요.

훔쳐 간거 다 돌려 받고 싶은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가봐요.

 

 

두 번 다시 말도 걸고 싶지 않을 텐데,

이렇게 피해를 많이 남긴 일본에게

그런데도 비용과 시간을 많이 들여가며,

통신사를 보냈던 이유는 뭘까요?

임진왜란 때 잡혀간 포로도 다시 데려오고,

언제 쳐들어올 지 모르니 감시하는 차원에서

일본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도 있었답니다.

 

 

에효.. 일본이 물러가니 이젠 명나라와 후금.

임진왜란 때 조선에 군사를 파견했던 명나라는

국력이 약해진 상태였고, 후금은 그 시기를 노려

명나라를 공격하며, 서로 조선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야단이었어요.

 

명나라를 도와야 할 지,

백성을 지켜야할 지 갈등하던 광해군은

중립 외교를 펼쳤어요. 어느 한쪽 편을

들기 어려우니 조선에 이롭게 하려고요.


하지만, 명나라와 함께 싸운 연합군은

후금에게 패했고, 광해군은 쫓겨났어요.

뒤를 이어 왕이 된 사람은 능양군, 인조예요.

 


얼마전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도 봤지만,

굴욕적인 항복과 삼전도비...ㅠ.ㅠ

국력이 강해진 후금이 '청나라'로 이름을 바꾸고

쳐들어왔던 '병자호란'. 인조는 무릎을 꿇고,

아홉 번이나 머리를 조아려 항복했어요.

이런 걸 보면, 양반이고 뭐고 필요없고

힘 센 게 제일이지 싶습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고요.

 


그 뒤로, 청나라에 원수를 갚자는 효종은

북벌론을 주장하지만, 나라 살림도 어려워지고

갑작스럽게 효종이 죽는 바람에 추진되지 못했어요.

 

 

조선 중기 시대도 파란만장했으나,

일본, 중국의 여진족, 명나라 등 관련 국가와

네덜란드의 독립전쟁, 유럽 30년 전쟁 등

세계사와 함게 보니 시야가 넓어지네요.

 


"분단 정치?"

"봉당 정치?"

좀 헷갈렸으나, 결국 맞혔어요.

'붕당 정치'라는 말이 어렵긴 하죠.

'홍의 장군'이라고도 불렸던 '곽재우'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를 읽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사 초성퀴즈 카드랍니다.

정답률 100%에 승리의 브이~!!

 

국어랑 역사를 잘 안다고,

친구가 여러번 칭찬하더라고 전했더니,

요즘 들어 한국사 책 읽는 걸 더 즐겨요.

 

앞으로도 쭉~~ 그러하길.

더불어 세계사도 함께 좋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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