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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부동산 경매왕
김지혜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부동산중개사 자격증은 있으나,
자격증은 종이일 뿐,, 아는게 하나도 없다.
주변 분 중에 경매로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에
그럼, 나도 해볼까? 했으나, 여유 자금도 없고,
경매에 오른 물건이면, 입주한 사람의 사정이
딱할 것이도,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지레 겁먹고 포기했던 경매인데,,,
살다보면, 나도 언젠가는
경매의 이해당사자가 될 지도 모른다는
이 책의 소개글을 보고 읽게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한 뒤 은행에서 대출 업무 담당하던 저자는
20년 가까이 주택, 상가, 토지, 특수물건 등
경매공매의 모든 유형을 다뤄본 권위자다.
20년 동안 성공 사례만 있을까?
안보여도, 산전수전 다 겪었겠지.
그런 배짱이 있어야 돈도 버나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왕초보가 부동산 경매왕이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본부터 사례까지 다뤘다.
왕초보의 경매 공부 3단계!!
물건 검색 -> 권리 분석 -> 입찰과 명도
경매 물건이 어떻게 나오는지,
왕초보를 위한 조언과 경매하면서
돌발상황이 나타났을 때 해결법을
지역별, 사례별로 나눠서 자세히 알려준다.
듣긴 했지만 정확히 몰랐던,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
법원과 온비드 사이트 이용법, 경매의 7단계 등
경매 초보자가 알아둘어야할 기본부터
실사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보여줘서
실제 경매를 진행 할 때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너무 싼 것만 찾아도 안되고,
이것저것 가리면 흙속 진주를 못본다는 말.
경매물건으로 예측하는 최종 수익률 계산법.
주택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 등
중요한 내용을 많이 알려준다.
생각지 못한 돌발상황의 해결법도
본인의 경험을 들어서 설명해주니까
경매 초보자들도 많이 배울 수 있고,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꼭 알아야하는
'임대차보호법'등 중요한 팁도 알려준다.
아직도 경매는 두렵지만, 법원 경매 이용 방법과
경매 낙찰 받을 때도 대출할 수 있다는 사실,
권리분석의 중요성과 수익률 예측등
새롭게 배운게 많다.
타산지석이라고 했던가,
성공과 실패의 실제 사례를 보며
경매 진행하는 당사자들의 실수를 줄여주고,
꼭 필요한 사항을 잘 알려줘서 곁에 두고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