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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만화 한국사 11 : 일제 강점기 - 역사반, 독립군이 되어 일제와 싸우다! ㅣ 용선생 만화 한국사 11
박동명 외 지음, 강신영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허영란 감수 / 사회평론 / 2017년 11월
평점 :
마법 연표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용선생과 아이들이 이번엔
일제 강점기로 들어갔어요.
일단, 차례를 보면 어떤 내용인지 알수 있어요.
큰 제목은 역사반 멤버들이 주로 하는 활동이,
소제목에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건들이,
교과서 핵심 내용 + 심화 내용들이
한장마다 담겨 있답니다.
용선생의 역사반 친구들은 같고,
책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역사 인물을 보고,
이 시대에 꼭 기억해야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대략 파악하고
책을 읽으면 이해하기 쉬워요.
3.1운동의 장면을 그린 그림을 봐도
그 당시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서
그 때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오고요,
만화 속 말풍선만 읽어도 역사공부가 돼요.
만화 한국사의 장점이 이런거죠~
네모 박스에는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충 설명이 들어 있어서 역사 상식도 확장시킬수 있답니다.
역사 교과서와 비교해봤어요.
이 시대 이야기는 6학년 1학기에 있는데,
2-4 단원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실려있어요.
요즘 융합교육으로 국어시간에
윤동주의 <서시> <별헤는 밤>을 외워갔는데,
윤동주의 시와 그의 독립운동 내용들이
교과서와 용선생 만화 한국사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용선생 한국사의 퀴즈 시간.
주인공들만 용선생과 학생들일 뿐
허술하지 않고, 난이도만 평이한
한국사능력시험 문제 같아요.
문제를 내니까 두 형제가
서로 맞히겠다고 난리였어요.
속도가 빠른 사람이 정답을 외치지요~
뒤편에는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책을 읽은 뒤 궁금한 것을 찾기에 좋아요.
"이거 <덕혜옹주>에서 나온 거 같아~"
영화 속 내용과 연결지어 이야기도 해보며
읽었어요. 벌써 두 번이나 읽었다는군요.
용선생 한국사 도서는 형아가 읽고,
동생은 책보다 만화가 더 좋대요.
만화로 읽는 좋은 점은,
책보다 글씨가 적어서 보기 편하고,
책에서는 못보는 그림이 있어서 만화영화처럼 재밌대요.
용선생 만화 한국사 덕분에, 부담없이
술술 읽으면서 재밌게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