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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8 : 배비행기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8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5살 지훈군 받자마자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다하겠다고 난리를 쳐서
헬리콥터와 오픈카 두가지만 하기로 약속하고
만들어서 머리맡에 두고 잠들었을 정도로 너무나 열광적인
<내가 만들자 배. 비행기>의 만남이었어요.
그동안 개구쟁이 지훈군이 만들기만 하면 금방 부셔버려서 만들기 자체를 안했는데
오랫만에 만들기를 해보는거라 설레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책과 아이가 좋아하는 만들기의 만남~
헬리콥터를 타고 높고 푸른 하늘을 타타타타~
자동차를 타고 빵빵~가슴이 뻥 뚫린듯한 멋진 질주를
지하철을 타고 쌩쌩~ 땅속 탐험을
배를 타고 뿌우뿌우 시원한 바다를 누비고
잠수함을 타고 풍덩~ 바닷속의 황홀함을 만끽하고
배행기를 타고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꿈에 그리던 곳을
로켓을 타고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요트, 열기구, 제트기를 타고
아이와 보물을 찾아 달나라로 신나는 모험과 상상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떼고, 접고, 끼우기만 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 !
상세한 그림 설명이 있어
간단하면서도 쉬워서 아이가 금새 따라할 수 있어요.
지훈군이 처음 선택한 헬리콥터
상세한 그림 설명과 함께 순서를 정해주면
.지훈군 혼자서 떼어내고, 접고, 끼우고 헬레콥터 만들기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
처음으로 만드는거라 좁은 공간에 끼우는 헬리콥터 프로펠러 부분을 어려워해서
도와주고 나머지는 거뜬히 해내는데요.
프로펠러도 작동 해보고 혼자서 만들었다며 어찌나 기뻐하던지
자심감을 심어주는데도 그만이네요~
< 지하철 만들기 >
지하철도 혼자서 거뜬히~
완성된 지하철이 길어졌다 짧아졌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가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그동안 껌딱지처럼 엄마옆을 떨어지지 않던 지훈군이
내가 만들자 배. 비행기를 만나면서
혼자서도 탈것들과 역할놀이도 하며 재미나게 놀아줘서
저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지훈군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라 더 소중하게 다루며
밥먹을때도 놀때도 잠자리에서도 어디든 가지고 다니는
언제나 함께 하는 친구같은 존재였답니다.
내가 만들자 시리즈 다른것들도 만나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