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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글.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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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돼지 너구리 4
사이토 히로시 글, 모리타 미치요 그림, 안소현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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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코 잘래요! 키다리 그림책 20
앤드루 대도 글, 조너선 벤틀리 그림, 곽정아 옮김 / 키다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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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화장실에서 똥 눌까?
안야 프뢸리히 지음, 게르겔리 키스 그림, 유혜자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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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쯤 한창 배변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중, 처음 변기에 응가를 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뛰어가다 넘어지면서 열린 서랍 모서리에 눈썹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꿰맨 기억때문인지 이후로 변기엔 전혀 앉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이방 저방 다니며 응가를 바닥에 해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4살배기 아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어줬습니다.

 

공원에서 똥냄사가 나고, 관리소에 사는 강아지 발에 똥을 묻혀오는 날이 많아지자 똥을 아무데나 누지 못하게 하자는 의도에서 관리인이 동물들을 위한 화장실을 마련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동물들 각자의 생김새, 생활습관, 배변습성등 특성을 배려하지 않고 정형화된 틀에 맞춰진 화장실을 놓고 생리현상을 해결하라는 과제가 주어진 거죠.

 

과연 동물들은 관리인의 의도대로 따라 줄까요?

 

곰, 토끼, 고슴도치, 아기여우, 사슴, 부엉이등 여러동물들이 화장실을 사용해 보지만 불편하기 짝이 없고 결국 실패하죠.

어른들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낡고 보잘것 없지만 계속 사용하던 물건이 더 정이 가고 아껴지는 법인데 하물며 듣고, 보지도 못하던 요상한 물건을 보고 사용하라니 명약관화한 일 아닙니까? 저는 20년 이상을 생활해 온 친정에 가서도 생리현상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이책을 읽으면서 동물들의 똥을 누는 습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곳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하고, 뭐든지 강제가 아닌 저절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보니 아들녀석의 표정엔 전혀 동요의 눈빛이 안보이는 군요.

 

이책을 통해 아들녀석의 악동같은 행동(창틀, 자건거 바구니, 신발에 오줌누기, 베란다 문열고 오줌누기, 밥상차릴려고 놔둔 상위에 오줌누기,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찾아내어 오줌누기,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서 오줌누기등)들을 생각하며 웃음 짓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제는 오줌은 변기를 곳잘 이용하고 가끔 화장실 바닥에 해결하지만요.

 

그런데 요놈의 똥이 문제군요.

더이상 스트레스 주지도 말고 받지도 않으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아들아~ 너 편안 곳에서 맘껏 해결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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