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적자인생 탈출 전략이라는 말과 달리 내가 적자인생을 안 살아봐서 그런지
전반적인 내용이 크게 도움되는 글이 없었다. '돈의 함정'이라는 쌈박한 제목과 두툼한
책의 두께..하지만 크게 인상적인 내용은 없고, 나에겐 그저그런 책이었다.
최근에 '4개의 통장2' , '대한민국 3040 노후 재테크 독하게 하라' 그리고 이 책을 읽었는데,
내용들은 거의 다 비슷하구요, 개인적으론 그래도 이 책이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뻔한 내용들과 대비책은 세 권 모두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이 좀 더 디테일하고,
시야,시각의 폭이 상대적으로 좀 더 넓다는 느낌이 들고, 다른 책은 거의 대충 읽게
되는데, 이 책은 그래도 몇군데는 눈에 들어왔다는 정도입니다.
우선, 저자의 사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아이의 질문이 좀 더 유익하거나 공감가는 질문들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고,
대다수 질문들이 너무 뜬금없는 질문들이 많았고,
대답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답하지 못해서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책이라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