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독서토론에서 내가 발제하려고 했는데 했으면 진짜 큰일 났을 뻔! 근데 그래도 다 읽었다아!!!
진짜 다 읽는게 목표여서 끝까지 잡고 있었던 책. 물론 마지막 12, 13장은 속독으로 읽었음을 고백한다. 그래도 다 읽은게 중요한 거 아님?ㅎㅎㅎ
환님의 장자와 연결된 이기적이다라는 말의 설명을 들으며 정말 감탄의 감탄을 했다.
내가 기억에 남는 건 생존기계, ESS (제일 나은 전략?) 근연도, 밈 등뿐이다. 그냥 첨부터 나는 진화론엔 약간 귀막은 사람 같이 느껴졌고, 이해 안되도 뒤에는 알게 되면 재밌겠지 싶어서 계속 읽었는데-지님이 이렇다고 했다-나는 그 타이밍이 끝까지 오지 않았다. 자꾸 반론만 생각이 나는데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 반론이 드니까 이게 맞는 반론인지도 모르겠는?ㅎㅎㅎ
그래도 다 읽었다. 다 읽었다는게 중요하다. 기특한 나여. 나 이제 이기적 유전자 읽은 사람이다-비록 이해는 못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까만 개정판 보다가 반납일 되어서 이 책밖에 없어서 이거 빌렸는데 광택이 있는 종이라서 진짜 읽기 어려웠다! 읽는 속도 뚝 떨어짐. 요즘엔 이렇게 안나오겠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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