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두뇌게임북 : 수수께끼, 추리퀴즈, 테마 수수께끼 ㅣ 스피드 두뇌게임북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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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후 우리 아이는 다양한 아재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평하는 두뇌게임북을 알고 난 후 더 아재개그가 심해졌네요.

아이가 수수께끼나 퍼즐 같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삼성출판사의 <스피드 두뇌게임북> 서평단이 되면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했어요.



표지만 봐도 익살스럽습니다. 빨간색 표지가 강렬한데요, 가운데에 있는 과일들이 빨강을 뚫고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표지를 넘기면, 게임이 시작하듯이 'GAME START'로 표현되어 있어요. 2D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책 구성은 단순해보이면서도 많은 수수께끼와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을 사용한 것도 한몫하네요. 수수께끼를 몇 분만에 푸는 지, 소요시간을 적는 란이 있어서, 여러 명이 진짜 스피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우리 아이는 가족여행 갈 때도 가져가서 혼자 한참 보고는 우리(엄마, 아빠)에게 써먹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내는 수수께끼는 아재개그스러워서 더 웃게되네요.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 두뇌운동이 잘 될 것 같아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네요.



-이 서평은 도치맘 카페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스피드두뇌게임북 #스피드두뇌게임북수수께끼 #삼성출판사 #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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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 ㅣ 저학년의 품격 12
정온하 지음, 홍찬주 그림 / 책딱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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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아, 예전에 그랬던 부분은 과거로 돌아가서 바꾸고 싶다."고 얘기해봤을 거예요.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는 제목만으로도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아요. 표지에 시계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장치로 보이고요. 초등 저학년 대상 책이라, 아이들이 많이 생각할 부분에 대해 다룰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가 읽게 했어요. 제가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을 책에서 잘 다루었고, 우리 아이도 읽으며 감정이입을 많이 하더라고요. 작가의 말을 보면 친구 문제로 힘들어한 부분이 나와요. 이 책에서 다루는 게 친구 관계겠지요. 책을 읽고 진정한 친구의 의미와 온전한 '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차례 부분에는 여자 아이 두 명이 상반된 표정을 하고 서 있는 게 보여요. 원피스 입은 아이가 무엇인가를 사러 가게에 들어가 있고, 다른 친구는 창밖에서 그런 아이를 쳐다보고 있네요. 차례를 보니 왕따, 외톨이, 시간을 바꾸는, 잘못을 바로잡는 용기라는 단어가 보여서 친구간의 따돌림에 관한 내용인가봅니다.


첫 장면부터 여자친구들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인사를 건네는 친구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요.

1인칭 화자인 '나'는 수인이라는 여자아이이고, 일명 김옥정박으로 불리는 친구 모임은 친구들의 성을 한 자씩 넣어서 만든 거였어요. 제비뽑기를 해서 순서를 정한 후, 김고은, 옥한나, 정수인, 박은유로 모임명이 정해졌답니다. 그리고 한나가 모임 규칙을 독단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모임 규칙 때문에 수인이와 친구들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한 거였죠. 수인이는 처음부터 그런 규칙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친구들이 별일 아니란 식으로 얘기하니 그냥 넘어갔던 거고요.

은유는 수인이가 한나에게 사과하길 바랐지만, 수인이는 자신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하고, 그러면서 김옥정박은 완전해지지 않게 됐어요. 우리 아이는 이 부분에서 눈물이 글썽거리더라고요. 왕따 당하는 친구가 불쌍하다고.

급식 시간에도 수인이 혼자 밥 먹는 모습에 눈물이 글썽글썽하더라고요.


수인이는 친구들이 금방 기분이 풀릴 줄 알았는데 오랫동안 외톨이로 지내게 되자 쓸쓸해졌어요. 그러다 우연히 'TIME',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라고 적힌 반지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시간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우연히 반지를 사용할 수 있게 돼요.

그리고 한달 전으로 돌아가서,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한나에게 합니다. 그리고 김옥정박은 다시 친하게 지내죠. 하지만 수인이는 마음 한 켠에 이게 맞나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게 친구 관계가 맞을까 의문을 가지며, 예전과는 다르게 억지 웃음이 늘고 몸도 마음도 지쳐갔어요. 그러다가 한나에게 지친 수인이가 본심을 용기있게 이야기합니다. 친구의 눈치를 보고, 같이 있어도 즐겁지 않은 가짜 친구는 싫었으니까요.

그 이후에 수인이와 김옥정박은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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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은 후 어땠냐고 물으니, 친구들이 왕따를 시켜서 속상했는데 용기내서 좋았다고 했어요.

실제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반지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만약에'를 생각해서 책으로 대리경험하니 우리 아이가 수인이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거기에 조금이나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은 후에 독서활동 자료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활동도 해봤습니다. 이야기를 읽고나서 말로는 표현을 하는데 적는 걸 좀 어려워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적어보았네요. 뒷부분에서는 단어에 대해서도 되짚어볼 수 있어서 아이가 책 내용을 좀더 곱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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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해서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 좋았고, 주제도 아이가 알아둘 부분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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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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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나태주.나민애 엮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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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던 동시들, 몰랐던 동시들을 나태민 교수의 감상과 함께 보며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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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나태주.나민애 엮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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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딸과 함께 엮어낸 동시집을 이번에 읽게 되었습니다.



시는 산문과는 다르게, 읽었을 때 하나의 장면이 떠올라요. 산문은 길게 풀어내지만 운문은 함축적으로 적어내기에 울림이나 깊이가 좀 차이가 있어요.

저는 장황하게 설명하는 게 낫지, 함축적으로 적어내는 건 어려워서 시 쓰기를 어려워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쓴 시를 감상하는 건 좋아합니다.


노란 표지와 나태주 시인의 웃는 모습이 밝아서 이 표지를 보면 저도 따라 웃게 됩니다.



책을 엮은 나태주, 나민애 작가 소개가 간략히 있습니다. 부녀가 이 책을 함께 엮었을 모습을 상상하니 다정한 부녀 모습이 떠올랐어요.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적힌 글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는 글은 나태주 시인이 작성했습니다.

동시만 엮지 않고 나민애 문학평론가의 감상문을 달았기에 '동시 수업'이라 이름 붙였다 합니다. 시를 읽으면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말에 저도 공감했습니다.



총 6페이지에 차례가 나와있습니다. 시다 보니, 짧아서 많은 제목을 넣어서 그렇게 됐네요. 차례에 있는 제목들을 보니 아는 시들이 많이 보입니다.


꼬마 눈사람 노래를 어렸을 때 많이 불렀는데 이 시 옆에 적힌 "아, 그 노래가 이 시였어?"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이 시는, 아이가 유치원, 학교에서 불렀던 노래 덕분에 아는 시입니다. 오른쪽에는 파란색 글씨로 나민애 평론가님의 글이 적혀 있어요. '동요가 되었다'는 시들이 이 책에 많이 수록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시입니다. 노래로 들었을 때도 좋았는데 시로 읽어도 좋습니다.



이 시는 아플 때 느낀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서, 내가 아팠을 때 어땠더라, 곰곰이 떠올려봤네요. 아프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아플 때는 다른 감정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요. 사소한 말다툼을 한 친구랑도 먼저 화해할 수 있는 마음도 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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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이번에 처음 본 시인데, 오른쪽에 적힌 글처럼 어린이가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꽃씨라는 게 눈에 띄었어요.



닫는 글은 나민애 교수가 적었습니다. 아빠가 시를 고르고 딸이 해설하며 부녀의 마음이 한결 맑아졌다고 하네요. 좋은 시 읽고 감상평을 공유하는 게 좋아보여요. 우리 아이와도 동시를 읽고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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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2 ㅣ 새나의 랜덤박스 2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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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망을 이용하는 랜덤박스, 그리고 랜덤박스를 흡수하는 랜덤박스. 다음권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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