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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야 부탁해! - 김치·장·빵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여행 ㅣ 세상의 모든 학교 6
백명식 지음 / 보리 / 2026년 8월
평점 :
<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올해 7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을 아이와 방문했어요. 다양한 전시도 관람하고 체험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김장 문화 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스도 방문했어요. 거기서 장 만들기를 태블릿으로 해보는 체험도 했기에 이 책을 아이가 관심있어 할 것 같았어요. 장류뿐 아니라 김치, 빵도 함께 다루니 더 재미있어 보여요.
책날개에 저자 소개가 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편찬하셨어요. 그 중 <나는 나비>, <고양이 도서관>은 아이와 읽어본 책이네요.
이 책은 김치, 장, 빵을 다뤄서, 차례에 김치, 장, 빵 일러스트가 나와 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직관적인 김치, 장, 빵이 눈길을 끌어요.
김치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식탁에서 빠질 수 없어요. 매년 겨울이면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합니다. 아이도 함께 해보겠다며 나서서, 작은 장갑 끼워주고, 앞치마 둘러메준 뒤 함께 해봅니다. 조금 하다가 힘들다고 그만 한다고 일어서긴 하지만, 도와주려는 마음씨가 고와요. 김장을 하면서 배추가 김치가 돼가는 과정을 봤고, 김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익어가는 맛을 느끼는데, 이 책에서 김치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 물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좋아하는데, 여기서 김치 종류도 알고, 채소 절임, 김치의 역사 등을 짧게 알려줘서 지루하지 않게 김치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김치의 유산균, 발효에 대해서도 삽화와 짧은 만화로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국 중 하나가 된장국인데, 된장국 속에 들어 있는 콩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서 콩을 으깨지 않고 된장국을 끓이는 편이에요. 벡스코에서 태블릿으로 만들어 본 게 된장이었습니다. 된장의 재료, 만드는 과정 등을 간략하게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장을 만드는 것, 재료 등을 알 수 있어요
요즘은 메주 띄우는 걸 집에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제가 어릴 때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메주가 처마 밑에 걸려있곤 했어요. 그래서 메주의 생김새, 냄새 등을 알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메주가 어떻게 생겼는 지도 잘 모르고 볼 기회가 없죠. 책에서 그림으로나마 알게 되고, 장 만들 때 필수 요소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간장의 종류도 다양한 걸 알 수 있고, 다른 나라의 간장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어 했어요.
김치, 장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으로 알고 있는 발효 식품인데, 빵은 최근에 많이 먹는 발효 음식이라, 함께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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