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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세트 - 전13권 - 5000명이 선택한 기적의 아빠표 영어 ㅣ 아빠표 영어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0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교육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아직 미취학 아동이지만, 벌써 한글을 떼거나 제2외국어를 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우리아이에게는 어떻게 적용할까 생각해보고 있다.
그러던 중 <아빠표 영어세트>를 만나게 되었다.


아직 알파벳을 띄엄띄엄 아는 정도이고 영어로 된 영상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림만 보고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어떻게 알려줄까, 엄마가 먼저 보고 적용해주려고 한다.

패키지의 뒷면에는 공부 순서와 QR코드가 친절하게 나와있다.
패키지에 글이 많은데 다 쓸모있는 안내들이다.

열어보니 포장도 깔끔.
책 색깔도 알록달록 예쁨.
책에 색깔이 있는 이유는 단어카드와 연결되더라.



책 10권에 부교재(비밀책-파닉스, 확장패턴) 2권, 파닉스 카드 1세트까지 알찬 구성.

패키지의 뒷면에 공부 순서에서, 0~3세 대상은 파닉스 카드와 1단 교재를, 4~6세 대상은 1~10단까지 익히고 파닉스 카드와 부교재를 익히는 걸 추천했다.
난 일단 초보의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1단 교재와 파닉스 카드, 부교재를 살펴봤다.


1단에서는 명사.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 등을 익히는 단계다.
'대답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에 집중해주세요. '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아이에게 공부를 주입할 생각보다는 즐겁게 익힐 수 있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인 건 아는데, 혹시 초심을 잃을 수도 있는데 이런 문구가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책 하단에 '가=gㅏ 나=nㅏ~하=hㅏ'로 한글과 연관지어서 1챕터씩 익히게 되어 있는 게 독특했다.
책 본문은 간단해서 사진과 글이 눈에 쏙쏙 들어와서 아직 영어를 잘 모르는 아이가 보기에 거부감이 덜할 것 같았다.


영어 파닉스 카드 98장에 활용밥 카드 2장이 들어 있는 파닉스 카드.
QR코드를 따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원어민 발음을 들려주면서 익히면 효과적이니 다운받아서 활용 준비.


단어카드에는 관련 책이 찾기 쉽게 색깔로 표시되어 있다. 앞서서 언급한, 책 색깔과 단어카드 연결된다는 부분이 이거다.
세이펜이 있으면 파닉스 카드 활용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부교재1(비밀책1-초등영어 파닉스+알파벳 순서 따라쓰기)은 뒷장에 연령별 공부법도 있어서 공부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차례와 같이 파닉스를 배우는 아이에게 적절한 교재같았다.
저자가 영어가 싫어졌던 이유와 영어를 못했던 경험으로 더 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게된 자신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다. 교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파닉스를 익히며 알파벳 쓰기를 연습할 수 있어서 따로 부교재를 더 살 필요는 없어보인다.


1단 교재와 비밀책1, 파닉스 카드 이렇게 3가지를 함께 보면 이런 모습.
꾸준히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을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책 구성이 재미있었다.
그림사전이 책 날개를 펼치면 쨘.
세이펜이 있으면 더 편할 듯.


여기 실린 문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문장 70% 영작이 가능하다니!
우리아이가 이 심화편을 보기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10단까지 완독하고 반복하다보면 영어도 어려운 것만은 아닐 것 같다.


차례도 너무 예쁘다.
교재 색감 정하신 분이 정말 색 선택을 잘하신 것 같다.

심화 과정도 복잡하지 않은 구성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우리 아이는 현재 한글에는 관심이 많아서 간단하게 한글을 알려주고 있고, 영어는 옷이나 책에 있는 단어를 궁금해할 때가 있어서 알려준 정도이다.
겨울왕국을 좋아해서 'let it go'는 영어발음이 들리는대로 부르고 간단한 영어단어(색깔, 모양 등)가 나오는 영상은 보는데 페파피그같은 영상은 영어로 보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
파닉스를 어떻게 시작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천천히 시작해보려 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