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사모님 말고 사장님이 되기로 했다
소택언니(김지엽).글로공명(이지아) 지음 / 북심 / 202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으로 간택받은 책

'나는 사모님 말고 사장님이 되기로 했다'

나는 월급쟁이가 좋다며,

안정적인 지금이 좋고,

이름 없는 들꽃처럼 사는 게 좋다면서도

마음 한 구석엔 나 자신으로 빛나고 싶은

욕구가 있었나 보다.

책은 술술 잘 읽히고

동네언니가 나를 위해

때론 토닥토닥하며 위로해주고,

어떨땐 조곤조곤 나를 설득하고,

또 어떨땐 눈물찔끔 나게 하는

그런 이야기 책 같은

'나는 사모님 말고 사장님이 되기로 했다'


앞으로나 나는 딸들이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사업의 선배로서 나를 필요로 하는 엄마이고 싶다.

내가 직접 느끼고 경험했던

세상의 흐름과 삶의 지혜를 전수해 주며

아이의 도전과 재능을 응원해 주는 그런 엄마

그런 엄마가 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나도 우리 아들들에게 인생의 선배 같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어졌다.

예전엔 큰 버팀목 같은 엄마가 되어

큰 힘을 주고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소택언니의 얘기를 듣다보니

버팀목이 아닌 아들들의 응원자이자

선배가 되어 주고 싶어졌다.

내 나이 50이 되면 그런 선배가 되어 있길

그러기 위해 오늘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 애써 본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역행자보다 더 강한 사람은,

절실함을 품은 엄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급쟁이 부의 3단계 - 제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디디에셋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하나를 잘 하는 사람이 열을 잘 하는 것 같다. 공부 잘해 대기업 입사 후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자산을 불려 나가는 다 책까지 출간하는 인재가 많은데 디디에셋님도 그런 분인 듯^^

지금은 앞으로 다가올 상승기를 대비해 준비하고 공부할 시기라고 하니 작가님이 추천하는 방법을 참고해 봐야겠다.

이 책이 다른 책보다 좋았던 것은 본인 경험담으로 '나 이렇게 해서 이렇게 벌었다' 이렇게 해봐라 하지 않는 점이다.

국내 주식, 미국 주식, 배당주, 수익형 부동산, 갭투자, 분양권, 재재 등등 특화된 자신의 영역에서 투자로 자산을 일군 작가들은 다른 투자 영역보다 자신의 투자 영역이 더 좋음을 주장(?)하며 자신의 성공담, 영웅담들을 쏟아낸 후 내가 성공한 이 방법으로 투자해라고 권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월급쟁이 부의 3단계는 여러 재테크에 대해 두루두루 알려준다. 재테크계의 넓고 얕은 지식 같은 책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슴슴한 글이라 좋았다. 제3자의 시선으로 편하게 바라보고 한 발 쓰윽 넣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열리고, 발이 움직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야야, 마흔이 젤 좋을 때다~

얼마나 이쁠 때고~

봐라봐라 야가 올해 마흔이카네~

꽃같이 이쁠때네,

하고 싶은거 다 해봐라~"

올해 마흔이 되었다고 우울해 하는 나에게

만나는 어른들마다

"뭐라카노, 이래 꽃같은 때에~"하며

마흔이라 좋겠다를 노래하셨다.

젤 좋을 때,

젤 예쁠 때,

하고 싶은거 다 해봐라 하신 때

'그 나이가 마흔'

40대에 들어왔다고 우울하던 내 귀에

이모들, 숙모들의 이런 얘기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 뿐이었다.

애들 챙기느라, 내 밥 벌이하느라,

거기다 내 꿈 한 자락이라도 잡아보려면

이렇게 시간을 쪼개서 살아가느라 숨이 찬데

뭐가 좋을때란 말인가

그렇게 열심히 살아도 열심히 산 티는 없고,

조금만 손을 놓아버리면 엉망되는건 순간인

이 마흔이 뭐가 좋단 말인가

나 빼고 다 잘 나가는 것 같은데

나만 여기서 제 자리맘 맴도는 것 같은데

그래서 자다가도 이불킥하고 일어나 앉는데

이 마흔이 뭐가 좋단 말이가

이런 내가 마흔수업을 읽으며

마음이 차분해졌다.

바람 앞에 촛불처럼 쉴새없이 흔들리던 마음과

끊임없이 자괴하던 마음이

토닥토닥 위로 받았다.

이런 내가 정상이란다

이런 내가 잘하고 있는거란다

이런 나를 더 다독이고 안아주란다

마흔 수업 덕분에 남은 40대를 잘 채워갈

힘과 용기를 얻었다.

잊고 싶지 않은 구절구절이 많아

꼼꼼히 기록을 남겨 둔다.

언제고 힘든 시간이 나를 찾아오면

꺼내고 읽고 새기며 이겨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 격동의 흑역사 끝에 알게 된 보통 사람의 자본주의 생존법
풍백(임다혜) 지음 / 잇콘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풍백님의 신간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 사는 법'

이 책을 읽는 동안 책 안에 수많은 인덱스가 붙었다.

나는 어땠나 비교해 보자

다음에 이럴 땐 나도 이렇게!

왜 난 이렇게 생각 못 했을까ㅠ

읽고 나니 깨닫고 적용할 것들이 참 많았다.

난 풍백님보다 조금 더 일찍 태어나

더 많은 시간을 세상과 부딪히며 살았는데,

난 왜 이런가 하는 못난 비교도 하며,

어찌 이렇게 생각했을까 감탄도 하며 읽었다.

그중에서도 최고는 바로 요거!


나는 평균의 오류 속에 살고 있었다.

40대의 평균 자산, 평균 순자산이 얼마,

우리나라 중산층의 재산은 평균 얼마... 등의 잣대에

나를 들이대고는 평균 이상을 늘 꿈꿔왔다.

평균이 되어야 마치 평이한 삶인 것처럼 생각했다.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평균에 가깝게 혹은

평균 이상으로 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적당하고 평범하다는 것은

이런 평균에 맞추는 게 아님을 말이다.

내가 원하는 삶이 먼저 그려져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역산에서

나만의 평범하고 적당한 기준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이다.

입버릇처럼 평범하게, 적당하게를 되뇌었으나,

나의 적당히 평범하게 잘 사는 것에는 기준이 없었다.

그래서 산다고 살아도 늘 부족했고,

한다고 해도 늘 마음 한곳이 허했나 보다.

나도 따라 해 볼래! 했던 포인트들이 이리 많으니

잘 적용해 보자.

나도

나만의 평범하고 적당히 잘 사는 기준

을 잡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제영의 종목선정 절대원칙 37 - 내가 고른 종목이 아니면 결코 돈 벌 수 없다
박제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투자 하니?

그럼 주식투자 할 때 어떤 기준으로

투자 종목을 고르니?

난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한게 2년 쯤 전인데,

책을 보고 공부를 시작했어.

당연히 책으로 시작했으니 책을 읽을 때마다

저자가 권하는 방법으로 종목을 선정 했지.

그러다보니 어떤땐 재무재표가 중요했고,

어떤땐 차트 모양을 보고 종목을 선정했지.

그러면서 주식 계좌가 아주 다양하고 풍성해졌지.

직접 투자하는 금액은 500만원 정도인데,

투자하는 종목은 10종목이 넘더라.

투자 좀 한다는 분들은 다들 극구 말리는

다.이.소 , 김.밥.천.국 계좌가 바로 여기!

내 계좌가 되어 있더라.

거기다 마이너스 수익률이 자꾸 커지니,

퀀트투자처럼 기계적으로 손절하고 익절해야하나,

하루 단타로만 투자해야하나,

아님 뭍어두고 잊고 지내는 장기투자를 해야하나..

기준없이 고민만 늘어지더라구.

나도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하고 싶다

출처 입력

정말 이런 생각이 간절해졌을 때,

바로 이 책 '종목선정 절대 원칙 37'을 본거야.

어때?

제목만 봐도 두근두근~

다 읽고 나면 뭔가 나의 투자 기준이 생겨 있을 것 같지 않니?

나는 박제영이란 분을 잘 모르는데

(사실 내가 아는 분이 거의 없지..ㅎㅎ)

3프로를 자주 보고 듣는 짝꿍이 알아 보더라고.

투자 내공이 꽤 되는 것 같았어.

유명해~

출처 입력

책을 통해 만나본 박제영 저자는 진짜 투자 내공이 대단하신 것 같았어.

초초보 주린이인 내가 막 우러러 봐지는 분?

보통의 주식책은 자신의 투자법을 검증,증명하거나

차트면 차트, 재무재표면 재무재표.

한 쪽으로 더 힘을 주어 설명하는데

이 책은 초보 입문자가 hts화면 설정으로 차트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본적 분석에서 재무재표까지 두루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

뭐랄까..

이론책이 아니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랄까?

종목선정 절대원칙 37은 내 컴퓨터 옆에 꽂아두고 그때그때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찾아보고 싶어지는 책이랄까?

게다가 우리가 흔하게 만나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멍해지는 산업별 분류도 표도 도식으로 보여줘서 이해가 쉽더라구.

반도체산업(183쪽)이나 석유화학제품 생산계통도(240쪽)등은 한 번에 정리하여 보여주니 이해도 쉽고 종목들의 특징도 대략 파악되고 좋았어.

곧 주식투자 20주년을 맞이하는 친구를 만났어.

2008년 2019년 폭락장을 겪고 또 그 이후 상승 혹은 V자 반등하는 시장도 겪었던 내 친구는 80세까지 주식을 할거래.

아직 투자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았기에 급할 것도 없고 속상할 것도 없다고 말이야.

이번에 이렇게 했더니 잘 안었으면 담 번엔 저렇게 해보는거야하고 툴툴 털고 일어나더라고.

18년 주식 투자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가지고

경험하고 수정하며 기준대로 나아가는 친구가

너무 멋지고 대단해 보였어.

박제영의 종목선정 절대원칙 37을 통해

내가 종목을 고를 때 해야 할 것들을 공부했으니

당분간 고전할 듯한 이 하락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똘똘한 종목을 찾아 볼거야.

너도 종목 선정 절대원칙 37 함께 읽어 볼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