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만나본 박제영 저자는 진짜 투자 내공이 대단하신 것 같았어.
초초보 주린이인 내가 막 우러러 봐지는 분?
보통의 주식책은 자신의 투자법을 검증,증명하거나
차트면 차트, 재무재표면 재무재표.
한 쪽으로 더 힘을 주어 설명하는데
이 책은 초보 입문자가 hts화면 설정으로 차트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본적 분석에서 재무재표까지 두루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
뭐랄까..
이론책이 아니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랄까?
종목선정 절대원칙 37은 내 컴퓨터 옆에 꽂아두고 그때그때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찾아보고 싶어지는 책이랄까?
게다가 우리가 흔하게 만나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멍해지는 산업별 분류도 표도 도식으로 보여줘서 이해가 쉽더라구.
반도체산업(183쪽)이나 석유화학제품 생산계통도(240쪽)등은 한 번에 정리하여 보여주니 이해도 쉽고 종목들의 특징도 대략 파악되고 좋았어.
곧 주식투자 20주년을 맞이하는 친구를 만났어.
2008년 2019년 폭락장을 겪고 또 그 이후 상승 혹은 V자 반등하는 시장도 겪었던 내 친구는 80세까지 주식을 할거래.
아직 투자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았기에 급할 것도 없고 속상할 것도 없다고 말이야.
이번에 이렇게 했더니 잘 안었으면 담 번엔 저렇게 해보는거야하고 툴툴 털고 일어나더라고.
18년 주식 투자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가지고
경험하고 수정하며 기준대로 나아가는 친구가
너무 멋지고 대단해 보였어.
박제영의 종목선정 절대원칙 37을 통해
내가 종목을 고를 때 해야 할 것들을 공부했으니
당분간 고전할 듯한 이 하락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똘똘한 종목을 찾아 볼거야.
너도 종목 선정 절대원칙 37 함께 읽어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