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확률과 통계 - 중학 수학까지 연결되는 확률과 통계 끝내기!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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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확률과 통계] 학습후기

 

중학수학에서 확률이나 통계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2022년 교육과정에서는 코딩이 본격적으로 강화되는데 코딩에서 많이 쓰이는 확률과 통계라서

초등학교부터 확률과 통계를 꼼꼼히 학습하는 게 중요해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관련 주제는 여러가지 그래프, 평균구하기, 가능성비교하기, 경우의수, 확률의기초 랍니다


초등수학문제집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확률과 통계] 에서는 한권의 문제집에 담아놔서

집중학습으로 공략하기 좋아요!


 


학습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진단평가를 쳐볼 수 있어요

권장학년은 5학년 2학기 마치고 겨울방학때 푸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사고력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확률과 통계에 대한 수학적 감각을 테스트해볼 겸

아이가 학습하고 싶어해서 3학년 2학기를 학습중이지만 풀어봤어요

 

진단평가라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나왔구요~

3-2 수학에서 곱셈과 나눗셈을 수도 없이 했기 때문에 너무 쉽게 풀었어요

주사위 눈의 가능성은 주사위에 대한 연상을 떠올리면서 짝수와 배수, 약수 개념을 알려주니

분수와 약분을 통해 정답을 유추해서 적었어요

진단평가 100점이니 수준별 학습으로 하기 딱 좋은 거겠죠?!

 

권장진도표를 따라 학습하면 20일만에, 10일만에도 학습이 끝날텐데요~

저희 아이는 흥미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을 해서 골고루 학습후 책꽂이에 꽂아줄려고 해요

그러면 3달안에는 끝나던데, 바빠시리즈는 아이가 홈스쿨링수학 교재로 무척 좋아하는 교재라서

아마 다른 문제집보다 많이 풀어서 1달안에 끝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래프에 대한 학습을 했어요

개념을 읽어보고

옆에 있는 개념확인 문제를 풀었구요~빈캄에 정답을 쓰면서

노트정리처럼 찬찬히 읽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장으로 넘겨서 본격적으로 개념이해도를 체크했구요~

시간과 단위, 길이, 무게, 질량 등 학습을 빈틈없이 해왔기 때문에 시간과 전력 단위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잘 풀었어요

 

다음 관문은 평균구하기!

 

이번에도 개념을 혼자 정확히 읽어보고는

오른쪽에 있는 막대그래프를 보며 문제를 풀었어요

하단에 있는 부연설명도 캐릭터 덕분에 놓치지 않고 읽었어요 ^^

 


다음 장으로 넘겨서 개념확인 문제도 잘 풀었구요~

캐릭터가 힌트를 종종 줘서 혼공문제집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


 

세번째 관문은 가능성 비교하기!

 

가능성을 추측하는 어휘들이 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아이는 스스로 읽어보고는 개념확인 문제들을 모두 맞췄어요

틀리면 설명을 어떻게 해줘야 하나... 제가 배우던 수학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새로 공부해서 알려주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스스로 학습을 완료하는 아이를 보면서

바빠시리즈 문제집의 위대함에 감탄했어요! 엄마 손이 갈 일이 없네요 ㅎㅎ


 


과외선생님과 일대일 수업을 받는 느낌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스트레스 제로 문제집!

바빠시리즈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확률과 통계] 덕분에 사교육비 들이지 않고

문제집 한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어 강력추천 합니다 ^^

 

 

* 이 서평은 이지스에듀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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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생물도감의 유별난 곤충 세계 TV생물도감의 동물 시리즈
TV생물도감 지음, 유남영 그림 / 다락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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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에그박사, 헌터퐝, 다흑을 모두 알 것이다. 한 번쯤은 들어봤던 세 명의 곤충 박사들이 추천하는 또 다른 곤충박사 TV생물도감!!! TV생물도감이 지은 유별난 곤충세계 책이 탄생했다. 벌써 두 번째 도감을 출간했다고 하는데, 첫 번째보다 퀄리티가 좋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곤충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사슴벌레가 나오는 만화책을 읽고 귀엽다는 생각을 처음 했었다. TV생물도감의 곤충학습책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알록달록 개성 만점인 각기 다른 곤충들을 고르고 골라 60마리 모아 담았다! 이 책이 특별히 더 좋은 점은 QR 코드를 이용해서 생생한 곤충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직접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도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곤충 채집이 가능한 곤충과 불가능한 곤충으로 나뉘어 표시되어서 채집을 하러 떠났을 때 무엇은 잡을 수 없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나무, 수액, 조명 등 여러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의 종류를 설명해준다. 똥에도 발견되는 곤충들이 있다고 해서 내 똥도 과연 곤충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재미난 생각도 잠시 해봤다. 만화와 알록달록한 글자들이 한 페이지 가득 채워져 있어서 눈이 즐거워진다. 왼쪽 페이지를 다 보면 또 오른쪽 만화도 볼 수 있어 푸짐한 구성이었다... 물장군이 채집 금지라는 건 이 책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다. 계곡에 놀러가면 희귀하게 보였던 물장군이 이렇게 희귀한 금지종이었다니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소금쟁이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실도 알아봤다. 소금쟁이는 반짝반짝한 물 위에 앉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 유리창을 물웅덩이로 착각해 내려앉기도 한다는 생물도감의 말에 더 소금쟁이가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곤충을 징그러워하던 내가 유별난 곤충 세계를 읽고 가장 좋아하는 곤충이 생겼을 만큼 책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친구들에게 곤충지식을 자랑할 겸 곤충을 찾아 숲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곤충 박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독서를 하고 TV생물도감의 유튜브도 구독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곤충을 더욱 좋아하게 만드는 신비롭고 깊은 곤충 세계로 떠나보자!

 

 

* 이 서평은 다락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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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박, 나만의 게임 블랙홀 청소년 문고 24
에린 윤 지음, 이은숙 옮김 / 블랙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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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인 피파 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계 미국인이다. 미국은 인종 차별을 받을 수 있어서 적응하기가 힘든 낯선 나라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 끌려 이민을 가거나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인이라면 보통 피부 색이 완벽하게 하얗지는 않고, 키도 작은 편인데 주인공 피파 박은 비율이 너무 좋고 마치 몇 대가 이미 미국인으로 오랫동안 살아온 것처럼 정착된 자연스러운 외모를 가져서 놀랐다. 미국의 하이틴 학교를 연상시키게 하는 배경과 책의 뒷 부분에 나오는 네 명의 친구들 모습을 보니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당장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피파 박이 레이크뷰 사립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열해놓은 전개인데, 한국에 관한 단어가 종종 보여서 책을 읽는 동안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나와서 반가웠다. 특히나 김치를 적을 때 김치(kimchi)라고 영어를 옆에 작게 써 놓아서 정말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 같다는 생생함도 받을 수 있었다. 마치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주고받는 것처럼 묘사된 장면도 있었는데, 내가 자주 사용하는 어플과 채팅창 모양이 흡사해 내용에 더 몰입할 수 있기도 했다. 문장에 따른 인물들의 표정 묘사와 말투가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읽는데 어색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 새로운 피파 박이 태어난다!" 등 글씨체가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가끔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글씨들과는 다른 모양을 띠고 있으니 시선이 더 가게 되었다고 드라마틱한 느낌도 받았다.

처음에는 그저 '나와는 관련 없는 미국에 사는 여자아이의 이야기구나. 부럽다..' 라고 생각했는데 성격이 밝고 재능이 많을 줄 알았던 피파 박이 나와 비슷한 고민에 빠지고 새 친구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모습을 보니 '어느 나라에 살던 간에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꼭 미국에 살아서가 아닌 스스로의 길을 당당하고 힘차게 펼쳐가는 피파 박이 멋져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다짐도 품게 되었다. 


작가 에린 윤과의 Q&A에서 캐릭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읽으며 작가의 시선을 공유할 기회가 마련되서 좋았다. 지금도 어디선가 피파 박과 같은 청소년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을 친구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한줄평은, 나만의 삶 속에서 온전한 내 모습으로 즐겁게 살아가자!

 


* 이 서평은 허밍버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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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우주 - 부모 너머 너와 나의 이야기
황영미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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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책

: 사춘기라는 우주

 

책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에서 요즘 10대들의 집단 따돌림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황영미 작가의 에세이 신간,<사춘기라는 우주>가 출간됐다. 책의 분위기가 체리새우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보다는 조금 무거운 모습도 보이면서 책 표지 사진의 우주 모습과, 제목이 신비로움을 더했다. 책에 대한 감동은 읽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것처럼, 이번에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지 궁금해졌다. 

 

 

"바야흐로 사춘기에 접어들면 인생의 축복이던 아이 - 우주의 사랑이 농축된 것 같았던 아이 - 는 이제 세상에 없다. 대체 저 아이를 내가 낳은 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자주 찾아왔다." 황영미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이한 점은 말을 간결하지만 단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이제 세상에 없다." 라는 문장만 봐도 '없을 것이다' 도 아닌 '없다' 라니... 잠시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잠겨 기억을 더듬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의 대화처럼 한 쪽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닌, 제 3자가 둘을 앞에 앉아 둘의 대화와 입장을 설명해주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작가의 자녀 양육기를 모티브로 쓴 글이라 완벽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게임, 말대꾸.. 잦은 문제들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한 데 모아두고 줄줄이 설명하니 "맞네, 맞지." 라는 말이 수없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공감 되었던 부분은 '욕' 때문에 벌어지는 아이와의 갈등이었다. 작가는 평소에 시원털털한 성격이라 아이에게 적당한 욕은 어느 정도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학교에서 그것 때문에 혼나고 돌아온 아이의 모습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부분이었다. 나도 욕을 전혀 안 쓰는 건 아니지만, 화가 나는 상황에서 욕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되면 지레 마음이 불편해진다. 욕을 많이 하는 친구가 말하는 걸 보면 굳이 욕을 쓰지 않고도 대화가 되는데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남발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 반성을 하면서 불필요한 나쁜 언행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일이 떠올랐다. 이렇듯 자식과 부모의 오해와 갈등은 커질 줄만 알지 시들 줄을 모른다.

 

 

그럴 때 마다 인생의 선배로서 우리에게 방법을 가르쳐주고 지도해주는 안내서 같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춘기라는 광활한 우주 속에서, 누구나 한 번 쯤은 어떤 사연으로든 부모님의 말씀을 어겨본 적 있지 않는가? 이 책의 포인트가 이 부분이다.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침묵을 선택한다. 때론 엄격하게, 때론 다정하게.. 마치 학교에서 한 번은 만나 본 무서운 선생님이 해주는 이야기처럼 다가오는 작가의 말은, 캐낼 수 없이 소중했다. 

 

이 책의 한 줄평은
"작가의 사춘기 자녀 양육기를 통해 떠올려보는 
그때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사춘기로 인도해주는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 책"

 

 

* 이 서평은 허밍버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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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혼나는 방법 바우솔 작은 어린이 44
서석영 지음, 허구 그림 / 바우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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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혼나는 방법
 

아이들의 나이가 아홉 살, 열 살 정도 되면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길 원하고 부모님의 조언은 잘 듣지 않는 사춘기 같은 방항심이 생기게 된다. 이때부터 부모님과의 소통에서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게 되고, 그럴수록 아이는 더 혼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의 이름은 더 잘 혼나는 방법이다. 그냥 혼나는 것도 기분 나쁘고 싫을 아이들에게, 더 잘 혼나라고?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제목이 눈길을 끄는 이 책 속에는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아홉 살 남자아이 성현이는 아침마다 5분만 더 자겠다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곤 한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따뜻한 이불 속을 빠져나오기는 더욱 힘든 걸 알지만, 지각할까봐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된다. 이렇듯 사소한 일들로 엄마와 잦은 트러블을 일으키던 성현이에게 마음 속 화가 마구 마구 뭉쳐져 만들어진 부글이가 말을 걸었다. 부글이는 성현이의 귀가 쫑긋 세워질 솔깃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더 잘 혼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는데.. 정말 부글이의 말을 들어도 괜찮은 걸까?

 
어른들의 마음 속에도 부글이는 하나씩 들어 있다. 부글이는 화가 모이고 또 모여서 만들어진 부글부글 끓는 짜증을 말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소해야 할 지도 참 고민이다. 마음 속 부글이를 없애고 긍정적인 나만의 감정을 만드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부글이가 아닌 하하호호 웃는 '호호'같은 다른 감정 말이다. 클수록 크고 작은 사고도 많이 치고 이런 저런 감정을 배워나가는 지금 아이들에겐 누구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님과의 의사소통이다. 부모님이 만약 아이에게 관심이 없거나 항상 화만 낸다면, 아이도 부모님과 더이상 대화하기도 힘들고 타협하기도 싫을 것이다. 부모님과 투닥거리지 않는 언제나 귀여운 모습의 아이의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 잘 혼나는 방법> 이라는 아이들의 감정 지침서를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바우솔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학습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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