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 공부 - 나의 말과 글이 특별해지는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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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의 빈곤을 채워 내 삶의 밀도를 높일 수 있기를"


아이들이 커가며 항상 강조하던 것이..

애들아.. 책을 읽어야지,, 그래야 어휘력이 늘고, 문장력이 좋아지고, 문해력이 좋아져~~

근데.. 막상 생각해 보면 어른은 나의 어휘력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그렇게나 강조를 하고 있는 나는 어휘력이 어떤가??

아이랑 끝말잇기 놀이를 하며 더더욱 고민이 많아졌어요.

항상 같은 단어만 쓰게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새로운 단어 생각해 보자~ 해놓고 결국 저도 항상 쓰던 단어..


저자는 '한국인들이 반복적으로 쓰는 어휘를 어떻게 하면 다양하고 생동감 있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어른의 어휘 공부를 위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유의어를 더 많이 알고 있다면, 단순하게 표현하게 될 글들이 좀 더 풍성하고, 색다른 느낌의 글로 바뀔 수가 있어요.


SNS에 글을 쓰는 저는 이 책을 항상 옆에 두고, 글을 쓸 때마다 찾아보며 쓸 것 같아요.


색다르지만 정확한 표현에 대해 고민하던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옆에 두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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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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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카피라이터 정철님의 카피책이 7년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어요.

흐음 원래하던 일 때문인지 저는 카피라이팅에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대학다닐때 이 책을 만났으면 학점이 더 높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어요..

이 책은 카피라이터가 카피라이팅을 위해 저술한 카피라이팅 바이블 같은 책이지만,
SNS가 활발한 요즘..꼭 카피라이팅을 위해서가 아닌 글쓰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 들이 많았어요.
총 32챕터로 되어있고, 목차를 보며 필요부분을 읽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책이 얇지는 않지만, 읽다보면 글쓰기를 너무 쉽고, 재밌게 풀어주셔서 읽는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저는 처음부터 읽는 팔에 닭살이 오소소~~ 올랐어요.
그만큼 제게는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카피라이팅 혹은 글쓰기를 잘 하고 싶으시다면 꼭 카피책 읽어보시길 바래요..
도움이 되실꺼에요..

마지막으로 정철작가님의 말을 전합니다~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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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 버는, 행복한 경단녀입니다
주머니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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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제목에서부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저 역시 첫째 아이를 출산하며 퇴직 후 지금까지 약 15년을 주부로 살아오며, 경단녀가 되었죠.

15년 차 경단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어요.​


저는 나름 전문직(그 당시에는)이었지만, 다시 같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래서~ 주머니 작가님의 이 책이 와닿았나 봐요.


처음 주부들을 위해 쉽게 저술한 자기 계발서인 줄 알았는데, 

작가님도 나와 똑같은 사람으로, 같은 현실에 부딪친.. 그 내용을 그대로 저술한 자기 계발 에세이라고 보면 될까요?? 제가 처한 현실과 같기에 감정이입 제대로 하며 한 번에 완독을 했어요.


p.6~7

하고 싶었던 공부를 찾기 시작하고 돈을 번면서도 보람을 느끼고 공헌감을 알게 해주는 일을 찾았다. 내게는 딱 맞았던 셀프 사랑법이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되니 남들까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이 가성비 높은 사랑법을 공유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일부터 아울렛에서 아이들 내복 1+1하는 날이라고 알려주듯이, 과일은 마트보다 상가 안 야채가게가 싸고 맛있다는 정보를 공유하듯이 좋은 건 우리끼리 꼭 알려주는 게 아줌마들의 불문율이니까.


오지랖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에서 극 공감을 했어요.

아주머니가 되면.. 어쩔 수 없는 본능인가 봐요..

그러니 인스타그램에 좋은 건 같이 나눠야죠~ ^^


저의 신조? 제가 항상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꿈을 크게 가지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온 힘을 다하죠.

그러면서, 엄마 아빠의 꿈은 어느덧 아이의 꿈이 본인의 꿈이 된 듯 살아가게 돼요.


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어요.

아이가 꿈을 이루길 바라고, 그 꿈 이루는 길을 서포트만 하기보다는..

부모의 꿈을 꾸고 그걸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을 자신들의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할 거예요.


​저도 주머니 작가님처럼 N잡러를 한번 꿈꿔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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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말 한마디
필 M. 존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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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라는 속담이 있어요.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물론 우리는 이 속담을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에둘러 말할 때 쓰기는 합니다..

하지만, 꼭 그럴 때만 쓰란 법이 있나요??



결국 일이라는 것도 사람 대 사람이 하는 것으로,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성사가 되지 않을 듯한 일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볼 여지를 준다거나,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어요.



이 책은 그런 사람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는 실용 대화법을 저술한 책이에요.

"누구에게나 "Yes"라는 대답을 끌어내고 싶은가?

최적의 타이밍에 던지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 p52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읽은 것을 실제로 시도해 보고 결과를 즐길 줄 아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이 되고 싶은가? -- p107



저는 실제로 시도도 해보고, 결과가 어떻든 결과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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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Y LIFE 이츠 마이 라이프 - 나의 삶이 한 권의 책이 된다면
박미라.한경은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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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으면, 무언가 특별한 사건, 사고 등을 떠올려 쓰려고 하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나중에 다시 한번 나오겠지만, 일상의 연속이 모여 삶의 전체가 된다고 해요. 그러니 특별한 사건, 사고가 아닌 일상을 떠올려보며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해 보면 돼요.



p.15  인생을 기록하는 데는 특별한 글쓰기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책이 안내하는 방법은 글을 멋지게 쓰는 법이 아니고, 글에 진심을 담는 방법입니다.


p.23  글을 멋있게 쓰려고 하기보다는 당신의 삶이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인생 글쓰기는 어찌 보면 글로 쓰는 자전적 다큐멘터리입니다.


P.104  뻔하거나 대단하지 않은 것, 눈에 잘 띄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것,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소한 무엇, 큰 사건을 떠받치는 작은 사건들에 주목해 보세요, 바로 거기에 페르소나를 벗은 우리의 진짜 모습 이 깃들어 있어요.



저는 글쓰기에 관심은 많지만, 자서전은 생각도 안 해봤어요..

자서전은 위인이나, 특별한 사람 혹은 성공한 사람만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고, 누구에게 보여주기가 아닌 나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도 참 의미가 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슬픔이나 풀지 못한 응어리는 풀어내고, 그러면서 현재와 미래를 좀 더 새롭게 설계를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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