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진짜 마케터가 된다 - 일과 커리어의 빈틈을 채워줄 실전 마케터 로드맵
고현숙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케터.. 마케팅.. 요새 워낙 많이 듣고 보는 직업.. 단어이지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마케터란.. 기획자의 다른 단어..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니면 광고를 만드는.. 기획하는 사람 정도??


근데 읽어보니.. 마케팅은 아주 포괄적인 영역이었어요.

마케터의 종류도 많더라고요.


마케터의 종류와 하는 일을 세부적으로 설명 후.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케터의 실무 이야기가 이어져요.


특히,

이 책의 Chapter3 마케팅이란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 마케터의 일과 원칙

내용 중에서 '리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리뷰???하고 생각을 했거든요..

결국 비슷한 개념이에요..


우리가 독서를 하고 독서노트를 쓰거나, 저처럼 블로그에 남기거나 하는 것도 리뷰잖아요?

여기서 말하는 리뷰도..  일을 완료할 때 리뷰까지 있어야 프로세스가 완성이 되는 거라고 해요.


"리뷰는 '다음 플랜을 잘 세우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마케터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마케터와 전혀 다른 직군을 가진 사람도 마케팅을 알면 일을 하기가 정말 수월해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가는 

세세한 경험담과 마케터가 꼭 생각하고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 

회사를 이직할 타이밍 잡는 법, 같이 일하고 싶은 대표의 조건.. 등등..

특히 사회 초년생들은 마케터라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회사 생활을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6일 인문학 대화법 - 1일 1문장으로 부모는 따뜻하게, 아이는 단단하게 자라는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많이 들어봤잖아요??

66일 동안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된다고..

우리 아이를 위한 습관들이기인데.. 66일 동안 해봐야죠... 그렇죠??

666일 아닌 게 어딘가요~~


'인문학 대화법'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하기'를 하기 위한 실천법이라고 보시면 돼요.

생각보다 우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가슴에 사무치는 말이나, 슬픈 말을 툭툭 던질 때가 많거든요.

꼭 아이가 아니어도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이 책에서는 물론 아이에 대한 부모의 기준이긴 하지만, 얼마든지 변형 가능해요~


이제 그 예쁘게 말하는 법을 하기 위해선...

"이번에는 정말 '부모의 말'을 제대로 배우고 습관으로 만들겠다"라는 굳은 결심이 필요하고,

결심만 하면 기적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p303.

부모의 말은 아이의 모든 능력을 바깥으로 꺼내게 해주는 '지성의 통로'입니다.

그러니 오늘 아이를 더 사랑해 주세요.

그 사랑을 통해 아이는 자기 안에 있는 모든 능력을 세상에 꺼낼 수 있으며, 

어제보다 좀 더 행복한 하루를 살게 될 겁니다.


----------------------------------


그리고

마지막의 이 문장처럼..

아이를 더 사랑해 주세요..


부모의 사랑이 아이를 더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그렇게 성장하는 아이 덕분에 부모는 행복해질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이재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적 아이들에게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고 물으면, 

제일 많이 나오는 직업군 중 하나가 바로 경찰관이었어요. 

아이들의 눈에 제복을 멋지게 입은 경찰관의 모습은 

"사회정의 구현에 제일 앞장서는 경찰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어요.


작가의 힘듦과 뿌듯함을 읽으면서..

많은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을 느꼈어요.


"경찰 시험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결국 합격한다."


이 문장에 격하게 공감을 해요, 

이는 경찰 시험뿐이 아니라,

무엇이든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버텨내면.. 결국은 이룰 수 있어요..

이 말을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말은 쉽지만.. 

생각보다 버텨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성공은 평범함이 계속 이어져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함 속의 성공은 없어요.. 그 특별함을 만들어 내기 위한 평범함이 연속된 거죠.


목표를 가지고 꾸준함을 유지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작가님의 생각이 오롯이 책에 묻어난 것 같아요.

꼭 사회 초년생들이 아닌..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
데버라 비널 지음, 김유미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인가?"


1940년 개봉한 영화 <가스등 Gaslight>


영화 속에서 벨라는 눈앞에서 하녀와 시시덕거리는 모습을 보인 남편 폴에게 자신의 수치스러운 감정을 조심스레 표현을 한다. 그러나 폴은 "당신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얘기라는 걸 당신이 너무 잘 알잖소, 여보"라고 차갑게 질책하면서 단호하게 부정한다.


이 장면은 당시에는 이름도 없었던 정서적 학대의 한 형태를 보여준 것이고, 뒷날 영화 제목에서 따 이러한 학대를 '가스라이팅'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가스라이팅은 이처럼 '사람을 제정신이 아니라고 몰아가는' 거짓말과 행동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어요.

보통  가스라이터는 상대를 오히려 너의 문제임을 내세우며 몰아세워요.

아주 크게는 사회면 뉴스 부분을 보면 아! 가스라이팅을 당했네~~ 할 수 있지만..


​보통의 상황에서도 은연중에 가스라이팅의 형태를 띤..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사과를 하고,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왜 사과했지? 싶은 그런 이상한 느낌인 상황일 때도 가스라이팅 일 수 있어요.


요즈음 사회적 이슈이죠.. 가스라이팅 범죄..

얼마 전 텔레비전을 시청 중 일본의 가스라이팅 범죄에 관한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단 한 명의 외부인에게서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한 가족의 가족 간의 끔찍한 살인사건이었어요..

또한 얼마 전 이슈가 됐던 어떤 종교집단의 성 착취 범죄 역시 가스라이팅에 의한 너무 끔찍한 사건이었죠.


가스라이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하여..

내 존재 자체를 존중해야 해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안전한 거리를 두고 나의 중심을 잘 지켜..

가스라이팅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다.

그렇지 않다고 속삭이는 경험이나 말은 모두 거짓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 마음의 얼룩을 지워 드립니다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다카모리 미유키 지음, 쟈쟈 그림, 이구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깨끗 산뜻 따뜻해지는 힐링 동화!!

숲속세탁소시라기쿠할머니

다카모리미유키 글

쟈쟈 그럼

크레용하우스


시라기쿠 할머니는 숲속에서 시라기쿠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세탁소는 마을 사람들의 옷만을 세탁하는 것이 아닌, 동물들의 옷도 세탁을 해주는 곳이에요.

단순하게 옷만을 세탁하는 곳도 아니에요..

동물들에게는 상담도 해주고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시라기쿠 할머니~


이 책을 아이들 책이어서 책 속에서 주옥같은 문장을 찾아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생각을 해봐야만 하는 문장들이 꽤 많았어요.


p176

때가 묻든 색이 바래든 그 시간과 함께 살아가야 해.

더러워졌다고 해서 자신을 새것으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

단지 깨끗하게 빨아서 소중하게 함께 가는 거야.

그러다 보면 지금의 자신만이 낼 수 있는 어떤 기운이 뿜어져 나오게 되지.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이 되어 가는 거야.



 -----------------------------------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 마음에 걸리거나, 응어리가 져 있는 것을 없애고,

아무 일 없듯 지내길 바라죠.. 그렇게 될 수는 없는데도..


근데 시라기쿠 할머니가 알려주시네요..

시간의 흔적은 남겨두어야 한다고.. 너무 깨끗하게 도려내듯 지워내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겠냐고...


저도 세상 살면서 힘들었거나, 지워버리고 싶던 일들.. 매일 저절로 잊히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지울 건 지우고~~ 이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인생에 묻어있는 작은 에피소드임을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은 그냥 작은 에피소드구나~라는 마음으로 좀 더 세상을 편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가 느낀 시라기쿠 할머니의 마음을 아이들도 느낄 수 있길 바라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