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사 조니 김
이정주 지음, 안상선 그림 / 윌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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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꿈꾸는 공부방에 오는 아이에게  『우주 비행사 조니 김』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책의 내용 하나하나에 눈을 반짝였다. 처음에는 “조니 김이 진짜로 이렇게 많이 했어요?” 하고 놀라워하더니, 이야기의 결을 따라가면서 조니가 겪었던 두려움과 상처에 더 깊이 공감했다.


아이에게 조니 김은  두려움이 많고, 때때로 무력했던 평범한 어린이였다.
아이도 이런 부분에서 마음이 움직였는지 이렇게 말했다.


“저도 무서울 때가 많아요. 근데 조니 김도 처음엔 무서웠잖아요?
그래도 해냈으니까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한 문장이 오늘 토론의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가 ‘두려움을 넘는 방법’을 배운 순간

책 속에서 조니 김은 무서운 현실을 피하지 않았다.
약했던 자신을 직면했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용기를 쌓아갔다.
그리고 결국 우주에 가는 사람이 되었다.

이 아이는 그 과정을 정확히 읽어냈다.

아이에게 나는 조용히 물었다.


“그럼 너도 언젠가 우주에 가보고 싶어?”

아이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응! 두려워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인이 되려면 힘들겠지만,
이 책 보니까 어려운 것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말을 듣다보니 감동이 밀려왔다.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보다 더 소중한 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자기 신뢰를 배웠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책 한 권이 만든 변화: ‘두려움 → 용기 → 꿈’의 선순환

아이들은 ‘용기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조니 김의 이야기는 분명히 보여줬다.

용기는 무서움이 사라져서 생기는 게 아니라
무서움 속에서도 한 걸음 내딛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


조니김은 이 아이에게 자기 안의 두려움을 스스로 넘어선 ‘가능성의 모델’이었다.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우주, 과학자, 미지의 세계는 ‘멋있지만 멀리 있는 꿈’이었지만, 오늘 토론을 마치고 난 뒤,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조니 김도 어릴 때 무서웠으니까
나도 지금 무섭다고 꿈을 포기할 필요는 없겠죠?”


얼마나 단단한 문장인지 모른다.


선생님으로서 느낀 깊은 울림

책은 지식을 주지만
토론은 아이의 마음을 바꾼다.

오늘 나는 한 아이가
자신의 두려움을 솔직하게 말하고
그 두려움을 넘어보고 싶다는 결심에 이르는 과정을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아이의 마지막 말이 아직도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저도 크면 우주인을 해보고 싶어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한 권이 만든 이 마음의 변화가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긴 여정에서
별처럼 오래도록 반짝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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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사순 시기 - 새로 태어나는 40일
마르쿠스 C. 라이트슈.케르스틴 헬트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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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사순 시기를 맞았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이번 사순만큼은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이 들었다. 그때 내 손에 들어온 책, 『내 마음의 사순 시기』는 마치 조용히 손 내밀어주는 벗 같았다. “잠시 멈춰도 괜찮아.” 책은 그렇게 조용히 속삭이며 내게 하루하루의 의미를 묻는다. 이 책은 특별한 형식을 갖추었다.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총 40일간 매일 한 장씩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사순 4일차 토요일’ 처럼 날짜가 적혀 있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좋았다. 해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펼칠 수 있도록, 계절이 아닌 마음의 시간에 따라 흐르도록. 사순절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금욕, 금식, 절제 같은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나 또한 그랬다. 작년엔 ‘바오로딸’에서 운영하는 사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녁마다 소식을 금하며 이웃을 돕는 일을 했다. ‘금식’이라는 단어가 적힌 작은 천을 밥솥 위에 얹어두고, 나름의 의식을 갖춘 하루하루를 살았다. 매일 밤 저녁을 굶고 바라보는 그 천은 나에게 유혹에서 멀어졌다는 작은 승리의 증표였다. 그런데 이번 사순, 『내 마음의 사순 시기』를 읽으며 조금 다른 결을 느꼈다. 이 책은 내게 ‘참아라’, ‘절제하라’는 목소리를 넘어서 “조금 쉬어도 괜찮아”,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책 속의 글귀 중 하나가 유독 오래 마음에 남는다. “오늘은 오디오를 켠 다음, 푹신한 의자에 편안히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 보세요. 단지 10분 만이라도 그렇게 해 보세요… 그제야 이 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 주신 이 세계 말입니다.” (56p) 이 글을 읽고 매일 아침 기도를 마친 후, 성가를 틀었다. 짧은 음악 한 곡이 흐르는 사이,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집안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시간은 반복적인 루틴이 아니었다. 세상의 소음을 걷어내고, 내 영혼에 따뜻한 햇살을 들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의 아름다움은 ‘무겁지 않음’에 있다. 사순절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언어로 다가온다. “참아 보기, 나쁜 습관 고치기, 의로운 일 하기” 같은 주제는 물론, “음악에 빠져 보기, 깊게 숨쉬기, 자신의 소망 떠올리기” 같은 작고도 부드러운 권유가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하나 사순의 의미를 품고 있다. 절제가 아닌 존재의 회복, 금욕이 아닌 돌아봄의 여정으로. 책 첫 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 책은 사순 시기 동안 영혼을 정화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던 일상을 줄이고 그 대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으라고 권합니다.” (4p) 그 말처럼,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돌봄’을 배웠다. 다른 사람을 돌보기 전에 먼저 나를 돌보는 시간. 하느님 앞에서 숨 가쁘게 살던 나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진심으로 고요해지는 시간.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사순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머물러 보는 사순이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문득문득 하느님이 내게 말을 거는 것 같다. 조용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괜찮아, 너는 이미 사랑받는 존재야’라는 그분의 음성이 들린다. 이 책은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묵직하다. 눈물 나는 진실보다는, 미소 지어지는 진심이 담겨 있다. 그래서 더 깊이 스며든다. 이번 사순 시기, 나는 『내 마음의 사순 시기』와 함께했다. 책은 나를 변화시키진 않았다.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주었다. 영혼을 몰아붙이기보다 숨을 고르게 했고, 하느님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했다. ​이 봄, 나는 이 책을 펼치며 매일 아침 작은 기도를 바쳤다. “오늘도 내 마음을 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 기도는 지금도 여전히, 내 삶의 일부로 남아 있다.


오늘은 오디오를 켠 다음, 푹신한 의자에 편안히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 보세요.
단지 10분 만이라도 그렇게 해 보세요… 그제야 이 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 주신 이 세계 말입니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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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래도 제주도 - 국내 제주 여행에세이 나만 알고 싶은 맛집부터 추천 여행지까지!
가혜주 외 9명 / 책먹는살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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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주도』를 읽으며 가장 감동받은 순간은, 엄마와 함께한 여행에서 “특별하지 않아도 너와 함께라서 특별하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따뜻함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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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작은 길 - 소화 데레사 성녀와 걷는 신앙 여정
성녀 소화 데레사 지음, 이인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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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소화 데레사의 <성녀의 작은 길>은 그녀의 신앙과 겸손의 여정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성녀가 경험한 신의 사랑과 그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반응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따를 수 있는 ‘작은 길’을 제시합니다. 성녀 데레사는 자신을 낮추고, 고통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은 길”이란 단순한 겸손과 순종을 넘어서, 스스로를 비우고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따르는 삶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로, 27페이지의 문장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미소한 존재로 남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장은 겸손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작고 미약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거룩함이 시작됩니다. 성녀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도구가 되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길임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91페이지에서 성녀는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내로이 견디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바로 진정한 거룩함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문장은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과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고통을 겪으며, 때로는 실패도 겪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을 인내하며 하느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거룩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녀 데레사는 자신이 완전하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살아갔습니다. 이 태도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105페이지의 문장인 “이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것은 열매도 없습니다. 그것이 육체적 고통이든 남모를 슬픔이든 대로는 하느님만 알 수 있는 시련이든 마찬가지입니다.”는 고통에 대한 성녀의 깊은 통찰을 드러냅니다. 고통은 인생의 일부이며, 그 고통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더 나아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성녀는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그것이 진정한 영적 성장으로 이어짐을 깨달았습니다. 이 문장은 고통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힘을 줍니다.

<성녀의 작은 길>은 단순히 겸손과 고통을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낮추고, 고통 속에서도 신의 뜻을 따르며, 작은 것에서 거룩함을 찾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지침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녀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한 거룩함인지를 깨닫고,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우리에게 어려운 길이지만, 그 길이 결국에는 하느님의 사랑과 거룩함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소한 존재로 남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 P27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내로이 견디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바로 진정한 거룩함이 있습니다." - P91

"이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것은 열매도 없습니다. 그것이 육체적 고통이든 남모를 슬픔이든 대로는 하느님만 알 수 있는 시련이든 마찬가지입니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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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무자본 지식창업 전에 읽어야 할 1인기업 필독서 10
최서연 / 책먹는살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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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으로 살아가다보면 부딪치는 것들이 많다. 마케팅, 자기관리 등 다양한 것들을 혼자 하다보니 지칠때도 있고 막막한 업무들에 가슴만 두드린다. 


그럴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가지의 선정도서를 놓고 틈틈히 읽으면서 최서연작가님이 중요하다고 한 것들을 밑줄도 치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책을 읽어가면 복잡한 머릿속에 길이 생긴다. 무엇보다도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다시 시작할 힘을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것은 작가님이 직접 경험한 것들을 서술 한 예시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케팅, 글쓰기, 자기계발, 재테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떻게 하지 발을 동동 구르던 것들을 예시를 읽고 나에게 적용하기에 좋았다. 


1인기업이라면 혹인 1인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력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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