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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작은 길 - 소화 데레사 성녀와 걷는 신앙 여정
성녀 소화 데레사 지음, 이인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성녀 소화 데레사의 <성녀의 작은 길>은 그녀의 신앙과 겸손의 여정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성녀가 경험한 신의 사랑과 그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반응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따를 수 있는 ‘작은 길’을 제시합니다. 성녀 데레사는 자신을 낮추고, 고통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은 길”이란 단순한 겸손과 순종을 넘어서, 스스로를 비우고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따르는 삶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로, 27페이지의 문장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미소한 존재로 남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장은 겸손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작고 미약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거룩함이 시작됩니다. 성녀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도구가 되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길임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91페이지에서 성녀는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내로이 견디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바로 진정한 거룩함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문장은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과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고통을 겪으며, 때로는 실패도 겪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을 인내하며 하느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거룩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녀 데레사는 자신이 완전하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살아갔습니다. 이 태도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105페이지의 문장인 “이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것은 열매도 없습니다. 그것이 육체적 고통이든 남모를 슬픔이든 대로는 하느님만 알 수 있는 시련이든 마찬가지입니다.”는 고통에 대한 성녀의 깊은 통찰을 드러냅니다. 고통은 인생의 일부이며, 그 고통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더 나아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성녀는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그것이 진정한 영적 성장으로 이어짐을 깨달았습니다. 이 문장은 고통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힘을 줍니다.
<성녀의 작은 길>은 단순히 겸손과 고통을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낮추고, 고통 속에서도 신의 뜻을 따르며, 작은 것에서 거룩함을 찾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지침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녀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한 거룩함인지를 깨닫고,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우리에게 어려운 길이지만, 그 길이 결국에는 하느님의 사랑과 거룩함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소한 존재로 남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 P27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내로이 견디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바로 진정한 거룩함이 있습니다." - P91
"이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것은 열매도 없습니다. 그것이 육체적 고통이든 남모를 슬픔이든 대로는 하느님만 알 수 있는 시련이든 마찬가지입니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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