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4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4
콜로디 지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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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돌이 지나면서 책을 선택하는 것이 어른 책 선택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슬프지 않고, 불쌍한 여자가 나오지 않고, 나쁜 계모가 나오지 않고... 등등 '정치적으로 올바른' 편에 속한 동화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고른 것이 '피노키오'였습니다.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도 배우고, 또 씩씩하게 살면서 잘 못 간 길을 후회하고 되돌아오는 법을 가르친다는 점이 좋아서요. 두돌 된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동화책 중에 하나가 됐는데, 아이 입장에서 보면 '도덕성'은 아직 너무 이르지만, 커다란 바다에 나오는 고래, 자상한 할아버지, 인형극 등의 요소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림도 섬세하고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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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 웅진 세계그림책 4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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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반 정도 됐을 때 처음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두돌이 지난 지금 '아주 좋아하는'책 중 하나가 됐습니다. 저는 우선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너무 좋아 구입을 했고, 아이는 아직은 여러가지 색깔 이름과, 꽃 나비 구름 등등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알록달록한 색깔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더 커서 엄마를 반하게 했던 따뜻한 내용과 재미난 반전을 함께 누렸으면 합니다. 아주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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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11월에는
한스 에리히 노삭 지음, 김창활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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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었는데 제목 <늦어도 11월에는>이 마음에 닿아 읽었습니다. 그런데 내용도 바로 그런 느낌이 흐르고 있어 책장을 덮고 나서도 오래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늦어도 11월에는>... 그 느낌은 아름답고, 갈망하는 사랑과, 아쉬움, 그런 것. 너무 쉬운 현대소설 속의 사랑에 질릴 때, 손끝만 닿아도 설레던 고전적인 사랑을 그리워질때 즈음 다시 읽어보고 싶은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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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om 엄마, 고마워요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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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것은 무엇이든지 감성을 자극한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엄마와 소리를 지르면서 헤어졌더라도 다시금 엄마에 대한 글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거나 그리움에 눈이 젖는다. 본서에 실린 아기 동물 사진들은 정말 귀엽고, 사진에 부합하는 짧은 문장들은 엄마에 대한 새로울 것이 없는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푸근함을 준다. 사진과 짤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작은 책들이 요즘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그 중 꽤 감상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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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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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도 수도원 기행을 마치면서 말하듯이 수도원 기행으로 시작한 그의 여행은 오히려 나그네로써 그가 거쳐가는 사람들의 기행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는 본서가 냉담하던 신앙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했는데 그건 수도원이나 수도원 안의 신의 모습을 통해서가 아니라 작가가 여행하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신앙과 관련이 있던지 없던지) 살아가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작은 모습에 던지는 작가의 세심한 사랑의 시선이 경외스럽다. 감동스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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