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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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은 정말 천재인가봅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분노를 어쩜 이렇게 우아하게 조롱하는 걸까요. 배경을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고, 알지 못해도 바퀴벌레 종종번식에 대한 인간세계 장악 작전으로만 읽어도 재미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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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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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는 자폐를 갖은 청년이다. 치료가 개발되었으니 어쩜 인류 마지막 자폐증일 것이다. ‘정상인‘처럼 언어를 구사하지 않고 생각체계도 다른데 그 생각들이 참아름답다. ‘정상일‘이 못 보는 자연의 비밀을 보고 더 순수하고 올곶은 생각을 한다. 대체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이 뭘까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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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그림으로의 초대 - with 미술 유튜버의 오디오 가이드
오피스 J.B 지음, 민경욱 옮김, 파란 일기장 외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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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유산인 그림들이 인간의 탐욕 때문에, 잘 못된 보관 때문에 유실된 케이스들을 보는 게 너무 마음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난당한 그림을 찾거나, 훼손된 그림을 복구하는 작업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처음 보는 작품들이 많아 소장가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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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니에르 드 부아르 4호 Maniere de voir 2021 - 음모론의 유혹 마니에르 드 부아르 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월간지) 편집부 지음 / 르몽드코리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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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엄청 풍부한 시사 문화지로 음모론에 대한 역사부터 현재까지, <장미의 이름> 등 에코의 서적부터 COVID-19까지 다루는 범위도 넓고 깊어 흥미와 배움을 다 건질 수 있었다. 프랑스 원고의 번역은 대체로 흔히 접하는 시사가 아니라 사유의 범위도 넓힐 수 있는 책. 시각적인 디자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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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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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선생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그 깊고 넓은 지식에 감탄하고, 그 지식이 내 삶에 큰 양식이 되어왔다. ‘스승‘이라는 말의 참뜻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분. 이 책의 문장을 모두 마음에 각인해놓고 수시로 꺼내 본다면 내 인생은 바르고 풍요로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마지막 수업이 아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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