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방식에는 두 가지의 방식이 있겠는데, 하나는 다독을 하면서 여러가지 책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수집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천천히 행간에 까지 눈길을 주어 정독을 하면서 매 작품마다 작가와의 감정이입을 하는 독서가 있겠다. 얼마전 번역된 일본작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가 전자라면 후자의 독서법을 권장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내용중에도 여러번 다치바나의 독서법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어 두 작가의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두 작가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 개개인의 의견에 의해 받아들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