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마이클 커닝햄 지음, 정명진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도 영화를 먼저 보고 영화에서 표현할 수 없는 깊이를 찾으려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 조금 달랐습니다. 영화를 소설에 아주 충실하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이런 경우 영화라는 것이 상상력을 제한하는 정도가 커서 소설을 읽는 내내 영화의 영상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마치 영화를 두 번 보는 것 같이 지루한 감도 있었습니다.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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