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남자
앨프리드 베스터 지음, 해도연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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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마치 질주하는 차를 타고 내린 것처럼 짜릿하다. 사이버펑크 시초라는 홍보문구가 있던데 아직도 능가하는 작품이 많지 않을 듯. 1950년대에 쓰인 소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게 화려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내가 읽고 있는 세계가 또 언제 뒤집힐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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