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어린 시절 함께했던 만화를 다시 읽는다는 건,
그 시절의 울고 있는 꼬마에게 말을 건네는 일일지 모른다. 힘을 내. 지금은 모든 게 엉망일 것 같지만 넌 꽤괜찮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테니까.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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