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다는 제목과 다르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평소 멸종위기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기도 하고 또 도감책들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 책은 보지않아도 대박책이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역시 책을 보자마자 읽겠다고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에요. 책을 읽으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수식어를 넣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번에 책을 받아보고 나서 알게되었는데 이 책은 베스트셀러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더라고요. 너무 재미있는데 왜 이제 알았을까 아쉽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제목보다 이번 제목이 더 임팩트 있다고 생각합니다ㅎ 첫 번째와 두 번째 책도 너무 궁금하네요. 첫장을 넘기자마자 지구의 역사는 멸종의 역사라는 말이 강하게 와닿습니다. 너무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어떤 생물이건 한 마리도 남김없이 사라지는 현상은 쭉 있어왔기에 이런 수식어도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만큼 지구가 생겨난 이후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물이 태어나고 멸종했으니까요. 이렇듯 환경이 바뀔 때마다 그 전까지 번성했던 생물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생물이 진화하고 번성하기도 합니다. 생물은 단 한종만 사라지더라도 생태계나 지구환경이 크게 변할 수도 있지요. 그렇게 지구에서 모든 생물은 서로에게 수많은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우리 사람도 예외는 아니지요. 바꿔 말하면 단 한 종의 멸종을 막으면 수많은 생물과 그 생물을 둘러싼 환경을 지킬 수 있으니 지구에서 생물 하나하나의 종은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과 몸의 크기, 서식지 등과 같은 기본 정보와 함께 동물의 생태와 멸종한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또 그 동물이 언제 나타나서 언제 멸종했는지까지 연대표를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보여주니까 눈 앞에 있는 동물은 아니지만 그 모습을 쉽게 떠올리고 상상해 볼 수 있었어요. 또 이 책에는 멸종할 것 같은 생물도 나와있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멸종 위기종 문제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그 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해봐야겠다 하는 생각과 행동하고 싶은 마음가짐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당연하다는 듯이 생물을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기후환경이 변화하면서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졌어요. 이번 봄은 개인적으로는 몸이 아프게 되면서 유난히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눈 깜짝할 사이에 3월 4월 5월까지 훅 지나버리면서 안 그래도 짧은 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보내버린 것 같아서 내내 아쉽고 아쉬웠어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외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식물을 제대로 보고 느낄 여유가 없었기도 하고 아이들이 도감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봄이 벌써 지나가 버리는 것도 너무 아쉬워서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읽어보면서 왜 세상에 하나뿐이라고 했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고요. 여느 도감과는 다른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이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니 진짜 눈 앞에서 봄을 만나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책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봄을 만나고 맛보며 나만의 봄 식물도감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은 어떤 봄 식물도감을 생각해낼까? 궁금했습니다. 멀지 않은 때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봄 식물도감도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봄의 시기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서 그냥 지나치곤 했던 봄의 들판에 있는 식물들에 대해서 봄이 온 것을 알려주는 꽃에 대해서 봄의 들판에 숨어 있는 놀이에 대해 등등 이 책을 통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니까 봄의 맛과 꽃, 생명력, 놀이, 다양한 지식들 속에 푹 빠져서 보게 되었답니다. 예쁜 그림과 함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알려주는 봄이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던 것 같아요. 봄이 오면 왜 괜시리 설레이고 들뜨게 되는지 이제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은 후에 보는 래규, 초아, 라미, 두리, 윤수의 식물도감도 너무 특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표지부터 웅장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무거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작가님께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일까? 그렇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풀빛 그림 아이 개 그림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우리 삶에서 개라는 동물을 떼어놓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싶었어요. 오랜 옛날부터 개라는 동물은 사람들의 삶과 많이 가까이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난 미래에도 아마 개라는 동물은 우리네 삶에 함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표지에 다양한 모습을 한 사람과 개의 형상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같은 종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개는 정말 가까운 존재에요. 저희 집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개를 너무 좋아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반려견을 키우자고 졸라댑니다. 저는 늘 엄마는 너희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빠 라고 하면서 거절하지만요. 누군가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늘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 같아요. 사람과 사람도 그것이 불가능에 가깝고 어려운 일인데 어쩌면 개와 사람은 가능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달리면 같이 달리고 내가 부르면 대답하고 늘 나와 나란히 걸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말이에요.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개와 사람은 좋은 관계이기만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개에게 굉장히 잔인하게 하기도 합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기에 더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개가 보여주는 충성심을 전하는 이야기들은 상당히 많았지요. 사람과 자연환경 사이 관계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산업화가 거듭되면서 사람이 자연을 파괴하고 또 그로 인한 피해를 사람이 겪기도 하지요. 그 사이에서 동물들도 많이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 개만큼 사람과 꾸준히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동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에서 압도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전해주는 느낌은 조금은 큰 판형과 벨벳 느낌의 양장본으로 만들어져서 더 크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이너 시티 이야기 숀 탠 작가가 전해주는 개와 인간의 오랜 유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평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세상 지구에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살아가고 있어요. 지구촌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전부 다 상상해 본 적은 없는데 지구에 사는 80억 명을 대표하는 100명만 사는 하나의 지구촌 마을로 상상해보는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여러 가지 기준으로 100명의 사람들을 나눠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보니까 세상 사람들의 공통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우리는 지구촌이 한 마을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세계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그리고 노력해야 할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짚어 주고 그 문제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기도 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 같이 함께 노력해야 해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조 개의 세포에 들어있는 DNA라고 불리는 유전자 물질이 있는데 DNA는 우리 몸속 모든 세포에 들어 있어요. 빙글빙글 꼬인 사다리처럼 생긴 그 안에는 한 생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요. 이 정보를 유전자 코드라고 하는데 0.1퍼센트만 빼고 이 정보는 다른 사람의 유전자 코드랑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해요. 이 작은 차이가 우리가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거라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이렇게 가장 놀랍고 신기한 사실도 있었지만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바로 인사말이에요. 정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사말을 어떤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지 나눠 놓았는데 여기에 한국어가 따로 표기되지 않고 저마다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는 54명 중에 속한다는 사실이 좀 아쉬웠어요. 일본어도 2명으로 따로 분류되었는데 말이지요. 또 안전한 집에서 사는 것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것 먹을거리가 충분한 것 언제나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 등 당연하게 나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주어지지 않은 것들이라는 것들도 다시 한 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 100명중 59명 정도라는 것과 10명의 재산이 세상 모든 재산의 85퍼센트를 차지한다는 것 또한 매우 놀라웠어요. 미래에는 과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 지구촌 마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시간도 의미있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햇살 좋은 어느 날, 한 소녀가 바닷가에 앉아 있습니다. 소녀는 플라스틱병 안에 소중한 선물을 담아 바다로 띄워 보냅니다. 플라스틱병은 힘차게 먼바다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나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아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플라스틱병이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바다거북의 등딱지에요. 그런데 거북이가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플라스틱병의 바다 여행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글 없는 그림책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글 없는 그림책을 그렇게 즐겨보지는 않는 편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자랄 때 글 없는 그림책을 자주 본 적이 없다보니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이를 위해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 어쩔 줄 모르는 저와는 달리 아이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그리고 읽을 때마다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매력과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글 없는 그림책을 좋아해 주다보니, 저도 이제는 그 매력에 퐁당 빠져들었어요. 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 그림책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환경 그림책이었어요. 요즘 주로 찾게 되는 주제 중에 하나가 바로 환경인데요. 그래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글도 없이 그림만으로 우리의 미래 환경에 대해 정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만나본 것은 매력적인 표지와 띠지입니다. 띠지가 싸여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표지는 매우 햇살 어느 날, 평화로운 바닷가의 모습이에요. 소녀가 소중한 마음을 플라스틱에 담아 바다로 보냅니다. 플라스틱병의 바다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며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반면에, 띠지를 벗기고 난 표지의 모습은 매우 어두운 느낌이에요. 기나긴 바다 여행 끝에 플라스틱병은 어딘가에 닿습니다. 떠나왔던 섬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에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익숙합니다. 머지않아 우리가 겪게 될 우리의 미래 모습일 것만 같아요. 매우 행복하고 따뜻해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에요. 바다에 둥둥 떠 있는 플라스틱 병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네요. 이렇게 평화롭고 행복한 바닷가 여행을 즐긴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만큼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이미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어요. 다시 이런 여행이 가능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화롭기만 할 것 같았는데, 행복했던 플라스틱병에게 고난과 역경이 닥쳤습니다. 플라스틱병의 표정만 봐도 어떤 기분과 두려움이 생겼을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힘차게 먼바다로 여행을 떠났던 플라스틱병은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나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아요. 플라스틱병은 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플라스틱병이 눈을 뜬 곳은 바다거북의 등딱지에요. 그리고는 떠나왔던 섬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그림으로만 봐도 너무 끔찍하고 가슴아픈 풍경들입니다. 더 끔찍하고 가슴아픈 것은 이러한 풍경이 전혀 낯선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현재 환경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모두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더 심각해질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거에요. 우리의 미래를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띠지처럼 밝고 맑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인지 띠지를 벗긴 표지처럼 어둡고 끔찍하고 가슴아픈 환경 속에서 더는 살수 없는 미래를 맞이할 것인지 말이에요. 정말 가슴 깊이 와닿던 글 없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며 마음 깊이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