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키즈에서 나온 마음동화를 읽게 되었어요.마음 동화는 읽어도 읽어도 넘치지 않는 것 같아요.우리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존재해요.어떤 상황인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에 따라그 감정을 온전히 드러낼 수 도 있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요.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나래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었어요.사실 막내 딸하고 함께 읽어 보고 싶은 책이라서 서평단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은 것 같아요.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제 모습이 생각이 났어요.저도... 제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고 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늘 어려웠어요.어떤 때에는 그게 부끄러워서 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게 두렵기도 해서였어요.항상 자신있고 솔직하게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그 마음을 듣는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지만그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적어도 말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는 않을 테니까요.주인공 나래는 굉장히 창의적인 아이에요.하지만 역할놀이 시간만 되면 개나 아가를 맡아요.사실 나래에게도 꼭 하고 싶은 역할이 따로 있는데 말이에요.왜 그런 걸까요?하고 싶은 일이든 하고 싶지 않은 일이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해요.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어요.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건 잘못하는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에요.아니, 어쩌면 나 스스로도 제대로 마음을 파악하고 있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어요.우리에게는 수많은 감정이 있고,그 감정은 어떤 이유에서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이상황이나 사람, 주변 환경들로 인해 건드려지는 것이에요.비단 아이들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어른들도 자신의 감정 때문에 어렵고 힘들 때가 많아요.내 감정인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모를 때도 있고,감정을 알긴 하지만 조절되지 않아 힘이 들 때도 있지요.이 책은 내 마음을 말하는 일에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더라구요.어렵고 힘들면 연습하면 된다고...만약 제가 어렸을 때 이렇게 말해주고 가르쳐주고 연습해보라고 도와주는 어른이 있었다면어땠을까 그런 아쉬움과 서운함이 살짝 들기도 했어요.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그러기 위해 나부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오기도 했고요.나래는 과연 공주를 할 수 있었을까요?부끄러움을 힘들어하지 않게 되었을까요?아이와 감정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고감정 표현에 대해 나눠보고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주는 책이었습니다.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서협찬아빠의 작업실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아빠와 떨어져 지내느라 아빠가 그리울 아이들이 생각났어요.엄마와 같이 있지만, 늘 애써도, 제가 아무리 더 잘해준다고 해도아빠의 빈자리는 존재하지 않을까 해서요.주인공이 참 부러웠어요.아빠의 작업실에서 모든 걸 아빠와 함께 했을 주인공이요~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와의 추억이 별로 없어서...그래서 아이들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더 신경이 쓰이고 속이 상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마을 어디에서나 아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면동네 자체가 너무 포근할 것 같아요.어딜가도 아빠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하지만 아빠가 그립고, 아빠를 볼 수 없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지금은 사진첩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아빠의 모습, 아빠의 작업실하지만 그림 속에도 마음 속에도 기억 속에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어요.기러기 아빠를 하고 있는 신랑도기러기들이 된 아이들도 너무 짠하지만아이들과 나눠봅니다.우리는 그래도 아빠를 보고 싶으면 볼 수 있잖아.우리도 아빠가 같이 있지 않을 땐 아빠와의 추억을 꺼내 마음으로 기억으로 생생하게 보자고요.그리고 아빠를 만났을 땐 그렇게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 보자고요.휴일도 없이 일을 했던 주인공의 아빠처럼우리 아빠도 열심히 일하느라고 지금 너희들과 함께 있어주지 못하지만마음만은 늘 너희와 함께 있다고 말이에요.너무 따뜻하고 포근했던 그림책.잘 봤습니다.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을 통해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시리즈의 덧셈편을 해보고 나니 다른 뺄셈이나 받아올림/받아내림도 궁금했어요. 그러던 차에 받아내림은 서평단의 기회를 또 얻게 되어 좋았답니다. 일본 전국 학력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낸 가게야마 학습법.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을 통해 학습력을 높여야 한다는 게 가게야마 히데오 선생님의 교육관이라고 해요. 선생님의 교육관이 담긴 가게야마 학습법으로 유아기 아이들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숫자를 접하고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쉽고 간단한 문제들로 반복해서 풀다 보면 수학 자신감도 키울 수 있겠죠?^^ 저희 딸램은 아직 연산을 본격적으로 시켜본 적은 없는 터라서 이제는 예비초가 되었으니 해야하긴 하지만, 받아내림을 나가는 게 처음이라 조심스럽기는 했어요. 그래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염려했던 부분과는 다르게 문제의 난이도가 적절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자연스럽게 받아내림 문제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연산의 시작에서 가르기 모으기와 보수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그 부분을 아이가 잘 익힐 수 있도록 문제 구성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떄문에 아이도 어려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내림을 접근할 수 있었고요. 하루 한 장 분량으로 진행하는데 한 페이지는 연산 문제 한 페이지는 다양한 놀이 문제가 들어가니 아이는 진짜 놀이를 하는 것처럼 좋아했어요. 수학 공부라는 생각을 좀 잊어버리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송을 받고 서평기간까지의 시간이 짧아 아직 완북을 하지는 못했지만, 하루 한 장씩 45일을 풀다보면 받아내림의 기초를 정말 잘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저는 해당 시리즈의 덧셈/뺄셈/받아올림/받아내림 교재를 모두 겟 했습니다ㅎ 차근 차근 하루 한 장씩, 같은 내용 3일 반복으로 기초를 잘 쌓아보려고 해요. 아직까지는 숫자를 좋아하고 수학을 재미있어 하는 아이의 자신감과 즐거움을 지켜주고 싶어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 하루 한 페이지씩 나오는 놀이 문제들을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와 즐겁게 풀고 수학 실력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라서 너무 좋습니다. 꾸준히 풀어서 완북까지 꼭 해볼거에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평단 모집을 보기 전부터 이 책은 관심있게 보다가 구매하려고 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서평단 모집에 참여하게 되었고, 당첨운까지 함께 하게되어 만나볼 수 있어서 책을 받아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을 받아들고는 한페이지 한페이지 책장을 넘기며 어떻게 응용을 하면 더 잘 할수 있을까? 를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놀면서 수학 자신감을 키운다면 어쩔 수 없이 학습으로만 다가오는 시점이 되었을 때 그 행복했던 추억으로 더 힘을 내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사실 책에 기본적으로 놀이 영상 QR도 제공이 되어서 따로 더 고민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지만 엄마가 조금 더 고민해서 내 아이에 맞게 활동한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천연령은 6세~10세로 되어있는데 도형편이라서 저희집에 조금 더 큰 아이도 같이 해보니 재미있어 했어요. 손으로 만들며 체험하다 보니 학습이라고 인지하지 않아서 좋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수학 도형 교과과정에 나오는 내용들을 자연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과 연계 학습 내용에 대해서 어느 학년에 어떤 내용으로 연계되는지 핵심포인트는 무엇인지 내용을 전부 짚어주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5~6학년에 나오는 입체도형까지도 다루고 있으니 10세보다 더 큰 아이까지도 같이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저는 큰 아이까지도 함께 활동해보았어요. 특히 전개도 부분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직접 해보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많을 것 같더라구요! 문제집 붙잡고 풀어~풀어~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와 게임을 통해 하니까 훨씬 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형뒤집기 부분 하면서는 뭔지 모르게 마음이 막 벅차오르더라구요. 아니 이걸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잘리도록 인쇄를 맞추셨을까부터 생각해서ㅎ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도형 뒤집기를 이렇게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니 그냥 뒤집어보면서 놀다가 깨우칠거잖아요!♡ 그러면서 애미는 또 생각해봅니다. 과연 문제집 붙잡고 풀어 풀어 싸우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그렇다고 전혀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하면 교과학습을 좀 더 재미있게 따라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과 계기가 되었어요! 진짜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