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아빠의 작업실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아빠와 떨어져 지내느라 아빠가 그리울 아이들이 생각났어요.엄마와 같이 있지만, 늘 애써도, 제가 아무리 더 잘해준다고 해도아빠의 빈자리는 존재하지 않을까 해서요.주인공이 참 부러웠어요.아빠의 작업실에서 모든 걸 아빠와 함께 했을 주인공이요~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와의 추억이 별로 없어서...그래서 아이들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더 신경이 쓰이고 속이 상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마을 어디에서나 아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면동네 자체가 너무 포근할 것 같아요.어딜가도 아빠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하지만 아빠가 그립고, 아빠를 볼 수 없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지금은 사진첩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아빠의 모습, 아빠의 작업실하지만 그림 속에도 마음 속에도 기억 속에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어요.기러기 아빠를 하고 있는 신랑도기러기들이 된 아이들도 너무 짠하지만아이들과 나눠봅니다.우리는 그래도 아빠를 보고 싶으면 볼 수 있잖아.우리도 아빠가 같이 있지 않을 땐 아빠와의 추억을 꺼내 마음으로 기억으로 생생하게 보자고요.그리고 아빠를 만났을 땐 그렇게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 보자고요.휴일도 없이 일을 했던 주인공의 아빠처럼우리 아빠도 열심히 일하느라고 지금 너희들과 함께 있어주지 못하지만마음만은 늘 너희와 함께 있다고 말이에요.너무 따뜻하고 포근했던 그림책.잘 봤습니다.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을 통해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