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원 작가님의 신작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를 읽어 보았어요.'행복'이라는 두 글자에 꼭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이에요.운이 좋게도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우리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가 최근에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코로나 때문일까?아니면 사춘기아들 육아가 힘들어서일까?그것도 아니라면 주말부부를 하게되어 남편과 떨어져 있는 탓일까?작년부터 아이들과 의지적으로 감사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위해 21년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쓰고 있는데감사일기를 적어보아도 매일매일 행복을 몸으로 느끼기란 쉽지는 않더라구요.물론, 감사일기를 적지 않았을 때보다는 감사한 것들이 많아지고그 안에서 느껴지는 작은 행복감이 많아졌지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모든 순간 행복을 느끼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행복의 순간을짧은 문장이지만 시적으로,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의 모습과 색으로 표현했더라구요.그 글과 그림들로 인해 읽는 내내나의 일상에서 빛나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들은 무엇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사실 작은 것부터 찾다 보면 그 어느 것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 것들이 없을텐데...책에서 말해주는 행복들을 보면서나에게 주어진 행복을 적어보기도 헀어요.<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작은 것에도 마음을 달리 먹고 작은 행복도 놓치지 않도록그렇게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감사한 것들을 행복한 것들을 기록해 보기로요^^아이들과도 하나하나 이야기 나눠보며노트에 적고 그림으로 그려보며사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의 기록들이 되었어요.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이라 이 교재에 더 관심이 갔어요.시리즈 중 여러 가지가 있던데 일기 쓰기라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초등학생인 아들들은 매주 과제에 일기 쓰기가 있는데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날은 일기 쓰는 것을 무척 어려워 하더라구요.코로나로 인해 집콕 뿐이라 정말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인데...일기는 매주 써야하니 더 그랬을 것 같아요.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 오싹 일기 스티커 아트북은그림일기와 스티커 아트로 구성된 액티비티북이더라구요.신비아파트 친구들의 일기도 엿볼 수 있고,숫자와 도형에 맞는 스티커를 붙이며재미있는 놀이시간이 되었어요.신비아파트의 캐릭터가 이렇게나 많으니아이들이 이야기할 때 다 알아듣기가 힘들었던 건 당연했나봐요이번 기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귀신들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붙여도 붙여도 재미있는 오싹한 귀신 아트귀신 일기를 엿보는 재미도 있고신비아파트 귀신 친구들의 그림 일기를 보면서 일기 쓰기에 대한 재미도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스티커 아트를 할 때는 꽤나 집중력 있게 진지해지더라구요.막내가 좋아하는 컬러링 미니 포스터도 있어서 좋아했어요.중간 중간 들어있는 호러 게임들도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뚝딱 끝낼 것만 같은 집중력으로 신나는 놀이를 해주었어요.410개의 스티커는 무료한 집콕생활중에 한 줄기 즐거움이 되어 주었어요.스티커 아트북 하면서 하루 일기는 채웠으니 이 정도면이 교재의 역할은 충분한 것 아닐까요?ㅎ소개를 보니까 시리즈 중 컬러링북이랑 맞춤법도 있더라구요.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함께 소개된 역사 놀이북 시리즈도 너무 궁금해집니다.좋은 교재 체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 교재는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처음에 이 책 제목을 보고는 동생에 관한 이야기인가 싶었어요.그런데 책을 받아보고는 읽어보니이 책은 저희 집에서 꼭 읽어야 할 그런 책이었네요^^세남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것 같아참 가깝게 다가왔던 그림책이에요.매일 싸우면서도 또 어제 그랬냐는 듯 꽁냥꽁냥 잘 놀아요.책에서는 이미 세남매인데 동생이 또 태어나요.책을 읽다 보니 셋째를 낳고 나서 첫째가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엄마 그 다음에는 남동생 낳아주세요."어른들도 그럴 수 있지만아이들은 특히 하루에도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 하지요.그러다 보니 서로 싸우고 경쟁하고 질투하다가도서로 응원하고 따르고 애뜻하기도 해요.가족이라는 것이, 형제와 자매, 또는 남매 사이라는 것이 그런 걸까요?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이어 주는 것이 아주 많은 것 같아요.일상 생활의 형제/자매/남매 들의 모습을 참 예쁘게 그려낸 책입니다.아이들도 읽으면서 공감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이야기와 그림이 참 따뜻했던 그런 책이에요.늘 싸우는 아이들이라면 함께 이 책을 보여주기를 추천드려요.가족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던 그런 책입니다.관찰을 많이 하고 그리고 쓰셨는지글밥이 길지 않은데에도형제/자매/남매들의 특징을 정말 잘 표현했더라고요.그래서인지 공감이 정말 많이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니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요.둘이던, 셋이던, 넷이던 상관없이 정말 다 ~ 달라요.누가 그러더라구요.둘째를 가졌을 때, 둘째 육아는 첫째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게임이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시작하고 나니 전혀 다른 버전의 게임이더라구요ㅎ저는 생각해 봅니다. 버전도 다른데 심지어 업그레이드도 되었더라구요ㅋ그래서 매일 정신없고 전쟁통 같은 집구석이지만서로 투닥거리기만 하고 그 때문에 속상할 때가 더 많지만한 번씩 올망졸망 모여서 꽁냥꽁냥 놀이를 한다던지 책을 본다던지혹은 서로 합심해서 같은 마음으로 무언가를 한다던지(그게 엄마를 골탕먹이는 일일지라도)혹은 어디 언어학원에서나 배웠을 법한 간질간질하고 로맨틱한 말들을 동생에게 해 줄 때라던지그렇게 서로 다른 아이들을 이어주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대해서다시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백이 가득한 그림에 노란색 바탕의 표지가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사뭇 달랐어요.뭔가 제목은 외로움을 가득 담고 있는데표지의 색감은 참 따뜻했어요.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생각하며 여러 번 읽어보게 되더라구요.페이지마다 그 때 그 때 주는 느낌이 달랐어요.늙은 쥐와 할아버지늙었다는 공통점이 보이기도 하고 서로 자기집이라 말하는 것도 그렇고털도 까칠 눈도 흐리멍텅 친구도 없고 볼도 축 늘어진 누런 얼굴 등의 표현들이외롭고 고단하다 싶은 느낌을 주는 처지도 할아버지와 쥐는 참으로 비슷했어요.그러던 어느 날,할아버지는 병든 쥐 한마리를 데리고 와요.그리고는 할아버지가 본인은 쫄쫄 굶으면서 아픈 쥐 앞에 먹을 것을 자꾸 가져다 놓습니다.할아버지와 살던 구멍 속의 늙은 쥐는 배에서 쪼로록 소리가 나는데 말이에요그 모습을 보는 늙은 쥐는 질투를 하네요.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아픈 쥐에게 다가갑니다.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홀로 껌껌한 방 안에 살고 있는 외로운 할아버지가 아픈 쥐를 만나면서흙벽 구멍 속에 사는 병이 들어 힘든 쥐와서로 거리를 좁혀 가며 가까워지는 그 모습이참 정겨운 그런 그림책이었어요. 그림과 글 모두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담담하게 아름답게 표현된 책이었어요.여백의 미라는 말이 저절로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한 줄 한 줄 힘이 있는 간결한 글과 담백한 수묵화가절제되어 있는 그림들이 참 조화로웠습니다.봄이 오고 서로 가까워진 할아버지와 쥐는 모습도 변화하네요.쥐는 털이 반들반들해지고 눈빛은 맑아지고할아버지도 이마는 불그레해지고 볼이 퉁퉁해졌어요.봄 햇볕이 나른나른 내려오고 둘 눈에 밝은 봄이 보여요.꽃 그림자가 들판에 출렁 흔들리며 들판이 흔들리자 산도 따라 흔들리고 꽃 그림자도 흔들립니다.책을 읽으면서 시골에 혼자 계시는 아이들 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어요.외딴 곳은 아니지만 이렇게나 무척 외로우시겠구나 생각이 드니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안 그래도 몸이 편찮으신데 혼자 계시니 더더욱 외로우시겠다 싶어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가까이 사는 누군가가 생겨 아이들 할아버지도 밝은 봄이 오길 바래봅니다.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1학년이 되어 학교에 가면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요?또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요?1학년 입학을 앞두기를 벌써 세 차례.세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되고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막내가 어느새 벌써 7살이 되어 예비 초등이가 되었어요.그 동안 무신경에 가까웠던 애미는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이것 저것 이제라도 뭘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이 되는 시점이에요.이 책은 그런 막내가 생각나서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운이 좋게도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도서를 받아보게 되어 기뻤답니다.1학년이 되어 선생님과 재미있게 수업하고여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 책은 저마다 개성 있고 장점이 다른 14명의 친구들이인기 만점 1학년이 되는 비법!을 들려주는 그림책이에요.그림 속 개성이 넘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에쁘더라구요.곧 저희 막내도 이렇게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갈 생각을 하니마음이 괜시리 부풀어 오르는 기분이었어요.6살 때부터 얼마나 지나야 학교를 갈 수 있냐고 물어오던 아이라서막내가 학교에 가는 상상을 비교적 일찍부터 시작한 것 같아요.정말 개성이 전부 다른 친구들이 나와요.저희 딸램 친구 중에 하나라는 친구가 있는데책 속에서 하나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너무 반가워 하더라구요^^책 속의 하나는 선생님이 질문하면 손을 들고 용기내어 친구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데저희 딸램 현실 친구 하나는 완전히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책을 아주 많이 읽어서 아는 것도 많고 재미있는 책을 친구들에게 알려 주는리나의 이야기에서는 완전 절친 이야기도 하더라구요.유치원에서 내가 모르는 글자도 알려주고 책도 읽어줬다고요.그럼 너는 어떤 인기 만점 친구야? 라고 물으니자기는 잘 웃고 그림도 잘 그리고 색칠도 잘하고 가위질도 잘하고잘하는 게 많은데 어떤 인기 만점 친구지? 라고 말하더라구요.요즘 한참 글자 읽는 재미에 빠진 딸램이라엄마랑 책을 다 읽고 나서는혼자서 한 자 한 자 소리내어 읽어보더라구요.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네요.과연 요 딸램은 어떤 인기 만점 1학년이 될지너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