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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학의 세상

김리나 작가의 도전! 수학 플레이어낯선 모험의 시작을 읽고

 

세대의 변화와 함께 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언어이다. 하지만 세대가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수포자이다.

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한다. 나도 일명 수포자중 한 사람이다.

도전! 수학 플레이어낯선 모험의 시작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쿵하고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기존에 있는 수학책들처럼 외계어가 난무한 것 같은 책일 것이라고 여겼다.

이야기의 흐름은 미래에서 중요한 인물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없애려하는데 자신들의 세계에서 어려우니 과거로 돌아가서 없애는 것을 선택한다. 타임슬립과 같은 내용들은 종종 있어왔다. 하지만 블랙홀을 연관지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웠다. 소설이지만 수학을 근거로 한 것이기 때문인지 증명되지 않은 화이트홀에 대해서 확정을 짓기보다는 학자들이 말하는 가설로 설명을 하고 있다. 학습소설로서 자칫 읽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도 있음을 지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의 개념을 설명하는 책들에서 공식을 써놓고 설명하는 것과 다르게 작가는 수학의 역사를 접목시켜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덧붙였다. 수학의 역사를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이 직접 수학 게임에 들어가서 플레이를 하며 역사 속의 한 인물이 되어 진행하는 흐름이 몰입을 주었다.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겨난 것을 앎으로 조금 더 이해가 쉬워졌다고 할까.

주인공이 휴대폰을 습득하게 한 후에 가상현실에서 수학을 플레이하게 된다. 레벨을 올려서 수학의 지식이 쌓이게 한다. 게임 속 상점에서 구입한 수학 책은 피는 순간 내용 속의 한 인물이 되어 수학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영화 인셉션처럼 꿈속에서 다시 꿈속으로 들어가는 설정처럼 같았다.

공식을 늘어놓지 않고 설명하는데 마치 공식을 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은 본질을 알게 했기 때문이다.

책이 두껍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지만 방대한 수학을 모두 담으려 한다면 꺼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수학이라는 글자가 제목에 포함되어 첫 장을 피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청소년들이 첫 장을 필 수 있도록 제목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도 느낀다.

누구의 권유가 아닌 스스로 빼어드는 도서가 되도록 말이다.

위 글은 도서출판사 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전!수학플레이어 #창비 #수학 #김리나 #작가 #청소년도서 ##서평 #청소년도서

#피타고라스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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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잘 자요
패트릭 맥도넬 글.그림, 김은영 옮김 / 다산기획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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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메기가 동물 친구들을 재우는 과정이 그려지네요.
침대에 누워 동물들이 잘때까지 일어나는 일들이예요.
마지막에 친구들이 어떻게 잠이 드는지 알 수가 있어요.
동물 친구들을 메기는 잘 재웠을지, 그리고 메기는 어떻게 잠드는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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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쪽
할까말까 고만할 때는 해보자! 즉시 움직이면, 포기란 단어 앞에서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얼마전 읽었던 망설임에 대한 칼럼이 생각난다.
망걸이다가 모든걸 흘려보내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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