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비와 선비정신
금장태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시대 선비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안분지족'이다. 그래서 선비의 모습을 연상하면 그다지 좋지 않은 옷에 갓을 쓰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러한 선비를 왜 오늘날 다시 상기시켜야 하는 것일까? 학부시절 어느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은 다름이 아니라 선비들은 놀아도 사방이 다 뚤린 정자에서 논다는... 그만큼 찔림이 없이 논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그 말을 들으면서 요즘의 사람들도 또한 그러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인들은 개방적인 국회에서 정사를 논의해야 할 것이다.(뒤에 모여서 갈라먹기식의 정치는 이제 하지 않았음 한다.) 비단 정치인들에게만 국한 되는 이야기는 물론아니다. 선비가 지향하는 모든 일의 궁극적 목적인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었다. 이것을 깨달았음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사람들도 참 선비처럼 살아갔으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주서없이 리뷰를 쓰는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르침의 윤리학
K.A.STRIKE 외 / 원미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세상에 있어서 윤리가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교사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인격은 중복하여 강조한다고 하여서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 자신만이 아니라 수백, 수천의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매우 크기때문이다. 과장하여 말하여 미래 사회의 도덕성은 그 선생님의 도덕성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입장에서 교원 윤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그러한 책이 보기보다 적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몇 안되는 책 중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가르침의 윤리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강점은 원칙주의와 결과주의의 입장에서 처벌의 문제, 지적 자유의 제한범위, 교육자원의 배분의 정의문제 등을 그 사례와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독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도 괜찮은 점이다. 교원윤리의 입문서의 역할과 약간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단점으로 짚어 보자면 너무 내용이 빈약한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물론 대표적인 이론인 원칙주의, 결과주의를 주된 배경적 이론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 이보다 생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료윤리의 네원칙
김일순 외 / 계축문화사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제목을 보고 바로 이 책이 무엇에 대해 쓰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책 제목만을 보아도 정말 이 책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곧바로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그 제목만을 보아도 하고 싶은 말을 난해하지 않게 체계적으로 쓰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도 많이 실고 있는데, 비전공자가 잃어도 쉽게 이해되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은 윤리학 서가에 꽃혀 있었는데, 의학도들이 손쉽게 읽기 위해서 의학 서가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아무쪼록 의학도라면 더욱이 의료윤리에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의학도가 아닌 사람도 물론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의 발견
스튜어트 매크리디 엮음, 김석희 옮김 / 휴머니스트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궁극목적이 무엇이냐하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답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하여 동서고금을 통틀어 지면에 그것을 옮겨 놓았다. 그렇다고해서 이 책이 지루하게 행복론에 관하여 지루한 사상들을 가져다 펼쳐놓은 것이 아니라 간간히 삽화도 들어가고 하여 지루하지 않게 읽게끔 배려해 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에 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시간 수면법
사까이 히로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199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정말 잠이 많은 나를 변화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오히려 이 저자가 도대체 정상적인 인간인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이 책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4시간밖에 자지 않는단 말인가? 지금의 나로서는 이해가 전혀 안되는 말이다. 혹시 미래의 내가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지의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보통 8시간의 수면이 정상적인 수면 시간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저장의 주장이다. 이 말이 과연 신뢰할 만한 지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한 판단을 할 수없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지만, 수면에 대해서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사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