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밖은안녕#이주혜#문학동네<290p> 한국 문학계 부장 급 소설.이주혜 작가의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라는 작품을 좋아한다. <자두>라는 작품도 읽어보려 했으나, 내가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그렇다.작가는 여러 결의 작품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자기만의 색을 품는 것도 어렵지만,다양한 색을 쓸 수 있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이 작품은 <계절은~~>에 가까운 색을 입은 작품인데 단편이는 형식을 입으면서 조금 더 다양한 색으로 변화했다.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느낌은 강물과도 같달까?레이어와 레이어 사이에 투명도를 50%쯤 조정한 인물들의 삶의 애잔함이 담긴 작품들이다.그런 느낌이 이주란 작가의 작품들과 비슷해서 독서모임에서 엉뚱하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 🥵✔️안개의 기분 사슴과 동행하는 여행이라니! 슬픔을 품은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온갖 소문을 만드는 인간들이란..✔️여름 손님입니까 엄마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뭘까? 호랑이보다 무서운 여름 손님이 되는 것 말고 진짜 무서운 게 뭐지? 엄마는 30년 전에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힌 언니를 아직 용서하지 않았을까?그렇게 떠난 언니에게 그들이 준 상처는 없었을까?✔️괄호 밖은 안녕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은 떠나고 번역가로 살아가는 주인공은 일을 끝내고 두 언어에서 자유로운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이곳은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 너무 위험합니다. 무엇과 마주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맨발의 그녀들은 안녕할까?✔️이소중입니다.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벌어야만 하는 번역가, 이혼 후 시아버지의 간병을 하는 시인, 홀로 딸을 멋지게 키워 내고 이젠 딸에게 모든 생활비를 책임지게 만드는 소설가 셋이 떠난 여행. ✔️초록 비가 내리는 집 밖에서도 선생님 아내에게도 선생으로만 머물렀던 남편의 조합으로 살던 집에 살게 된 강의 생활자✔️할리와 로사 한 골목에서 할리 헤어숍과 로사 네일숍을 운영하는 두 주인장이 전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의 본명도 모르는 사이인데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기분은?✔️맘껏 슬픈 사람 조수석에서 뒷자리로, 뒷자리에서 다시 조수석으로세진의 어깨를 바라보다 아이를 바라보고, 세진의 옆자리에 앉다가 윤이 운전하는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제 다시 둘만 남겨지는 날이 왔다.✔️순영, 일월 육일 어때 천사라는 별명을 갖은 순영의 곁엔 왜 진정한 친구가 없었을까?천사는 누구에게나 은총을 내리지만 그런 천사의 복잡한 속내를 엿본 인간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천사는 인간의 온갖 소망에 귀를 기울이느라 자신의 마음은 돌볼 틈이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236p매너 신호라는 게 일종의 언어라는 말이네? 그렇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어이 언어를 찾아내니까. 193p사내아이라면 야동 한 번쯤은 보고 커. 포르노 한두 번으로 전부 성범죄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이 진정한 엄마라면 우선 아들을 믿어주어야 하는 거 아니야? 204p <노 피플 존>의 단편과 겹치는 대사…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기억하고 싶은 문장📍오늘은 대각선 기분이네요. 이런 표현이라니!#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소설추천 #신간도서추천 #중견작가 #누군가의안녕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