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이토록 도서관에 진심인 사서라니!사동 초등학교 지혜의 집 도서관 사서.2년 계약직으로 처음 시작할 땐 후임의 공백 후 들어온 것이라 먼지 쌓인 도서관 청소부터 시작한다. 운영하지 않았던 기간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원래 그랬던 것인지? 이용객이 거의 없는 도서관에서 무료하게 보내야 하는 사서. 그가 처음 맞닥뜨린 일의 모양이었다. 학교와 다르게 도서관 이용 시간이 오후부터 밤까지인 것도 처음엔 얼마나 무서웠을까… 학교가 원래 밤엔 무서운 곳인데… (학교 괴담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지… 😜) 열심히 쓸고 닦아 도서관을 청소했듯 도서관이 도서관스러운 기능을 하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혼자 이 일이 어찌 가능한가? 싶었다. 한 사람의 노력과 품과 애정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어져 멋진 프로그램까지!! 코로나 발발 초반까지 이어진 내용이라 그 이후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증이 남는 책이었다. 서로 도와가며 도서관을 운영하는 모습이 지역 독립서점들의 모습과 닮아 더 애정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