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전 표지 그림 / 개정판 내지 그림은 스페인 대표 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 라스 메니나스> 마드리드 궁의 큰 방에서 마르가리타 공주를 담은 작품이다. 그녀 주위엔 그녀를 담당하는 시녀들, 샤프롱, 호위병 그리고 두 명의 난쟁이들이 있다. 이들은 공주의 초상화가 그려지는 동안 공주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모리스 라벨 작. 프랑스 예술계의 후원자였던 폴리낙 공작에게 헌정한 작품이다. 처음엔 느린 템포로 연주되었으나, 한 피아니스트의 의견으로 빨라졌다고 한다. 잘생긴 아버지로 인해 스토리 있는 인생을 사는 나와아름다운 외모의 엄마를 둔 요한.그리고 못생긴 외모로 고통받는 삶을 사는 그녀의 이야기.잘생긴 남자는 그 값을 한다는 옛말 (옛날 말이라고 못 박고 싶다. 남자들이 자유롭던 시절엔 이 잘생김의 활용도가 많았다. 잘생긴 남자가 열심히? 일하는 게 허용되지 않는 세상인가? 싶었던 시절)얼굴이 예쁜 여자는 팔자가 사납다는 옛말(가족들의 철저한 보호가 있지 않는 한 밀려드는 남성들을 감당하기 어렵기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힘들었다. ) 잘생긴 아버지는 배우라 칭하고 한량이라 여기면 된다. 누가 봐도 외모의 차이가 나는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모두 꾸려가는데 그래도 성격은 좋아 보이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 아버지 배우로 이름을 알려 돈과 명예가 생기자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을 외치고 떠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이모가 사는 바닷가 마을에서 함께 일을 하며 주저앉지 않고 일어선다. 나는 ❛공부❜를 핑계로 홀로 집에 남아 작가 지망생이자 백수로 살아가던 중 친구의 권유로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말하는 게 인생 2회차로 보이는 요한을 만나 퇴근 후 술 한잔하며 친해진다. 알고 보니 낙하산? 백화점 지하에서 일하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어여쁜 어머니는 혼외자로 요한을 낳고 ❛기다려 곧 너랑 결혼할 거야❜를 기다리며 본처를 피해 일본 한국 일본 한국을 오가다가 ❛너보다 더 예쁜 여자❜로 향한 남자의 말에 비관하여 요한만 세상에 남겨진 상황이었던 것. 엘리베이터 걸이 있었던 한국에 소비의 열풍이 불던 시절. 백화점은 늘 붐볐고, 예쁘고 화려한 이들이 가득한 장소에서 유독 도드라지는 한 여성이 있었다. 가정의 형편이 어려워 여상에 들어가 공부를 꽤 잘했지만, 외모의 문제로 취직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경험을 갖은 그녀. 남자들의 접근은 언제나 그들간의 내기 벌칙의 타깃으로 경험했던 그녀에게 호감을 표한 그. 그와 그녀의 조심스러운 연애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요한. 둘 또는 셋의 모임을 이어가던 중 다시 학업을 해야겠다고 대학으로 돌아간 그의 빈틈에 그녀도 요한도 떠나는 일이 발생하는데…#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장편소설추천 #레트로감성 #외모지상주의 #자본주의 #열등감 #북스타그램 #박정민배우추천도서 #b급감성 #낭만사회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그래서 실은,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이야. 시시한 그 인간을, 곧 시시해질 한 인간을… 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게 미리, 상상해 주는 거야. 그리고 서로의 상상이 새로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희생해가는 거야. 240p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이 순간 세상의 평균은 올라간다. 누군가를 뒤좇는 순간에도 세상의 평균은 그만큼 올라간다. 326p 풋풋하고 진한 사랑과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 낭만 가득했던 80년대 20대들의 이야기 속에서 애틋함과 따스함을 불러오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