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안정된 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남편과 애슐리의 클랜 활동으로 남편은 사망 애슐리는 상해를 입는다. 언제나 그렇듯 스칼렛의 위기에 구원자가 된 버틀러의 도움으로 그들은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도움과 함께 청혼을 한 버틀러와 함께하는 생활이 꿈 길과 같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녀의 속내를 모두 아는 그 남자 앞에서 체면을 차릴 필요도 없고, 돈이 많은 그와 함께라 억척을 떨며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평화가 찾아올 줄 알았지만, 그들은 어딘가 모르게 어긋나기만 한다. 그녀를 똑 닮은 사랑스러운 딸이 태어나면서 버틀러는 완벽한 아버지로 변화하지만, 여전히 스칼렛은 스칼렛으로 남아서였을까? 그들의 삶은 위태롭기만 하다. 그래도 아이라는 끈이 그들을 지탱해 주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들은 함께 슬픔을 헤쳐나가지 못하게 된다. 그녀의 또 한 번의 임신과 스칼렛의 사고, 멜라니의 죽음을 통해 스칼렛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되는데… 싹수없고 생명력 넘치는 스칼렛과 버틀러 이 둘의 티키타카 너무 재밌음. 😆낭만 속에서만 사는 애슐리(답답해…🥵 피티 할무니 답답해 2)와 완벽한 윤리 도덕을 장착한 엘렌과 멜라니. (요런 지독한 도덕성은 재미는 음찌. 🙄)흑인에 대한 표현이 현 시각에 보기에 과격해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지만, 당시 시대를 고려해서 읽는다면 거슬림을 좀 내려두고 읽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