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 포니 픽업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 CEO까지
이강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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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니 픽ㅇ버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 CEO까지』

<234p>


❝배추가 왔어요! 알타리가 왔어요! 쪽파가 왔어요! 대파가 왔어요! ❞
트럭에 물건을 싣고 돌아다니며 팔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문 앞 배송의 구. 버전이었네. 🤭

일정 시간이 되면 마을에 트럭이 자신이 존재를 알리는 방송을 날리며 도착했고, 아주머니들은 트럭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며 구매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때론 집까지 물건 좀 배송해 달라는 요청을 들어주기도 했다.


폐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중고 트럭을 사고,
일단 야채를 사긴 했는데…
방송은커녕 말도 못 하고 쭈볏거리던 젊은이 한 쌍은 그렇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보다 못한 이웃들이 소리를 지르라, 마이크를 달아라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그때 그 시절..
남의 힘듦을 잘 알아차리고 도와주려던 그 훈훈함에 기반하여 감사를 돌려주려는 마음이 보태지고, 성실과 창의력이 더해져 엄청난 사업가로 변신한 부부의 이야기.


드림날개, 황금날개플러스, 황금날개
모두 우리와 친숙한 책 배송하는 업체들이다.
지금까지 책을 사서 보면서 이런 업체가 따로 있을까?라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이분들은 이 세계를 창조한 사람들.
출판사의 책을 배송하다, 책을 보관하고, 지역 배송에까지 사업을 넓힌 대단한 사업가 부부다.

나만 성실하다고 되는 규모가 아니었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일할 사람을 찾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대했기에 힘든 위기마다 함께하는 사람들로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다.

저자는 많은 부분 운이 따랐다고 했지만,
운을 불러오고 그 운을 알아챈 부부가 대단해 보였다.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살아도 시간이 모자란 저자에게
50대에 찾아온 암.
그 앞에서도 가족이 아닌 자신에게 찾아와서 감사하다는 저자의 마음이 모든 것을 대변했다.

파주가 출판의 중심지가 된 것은 날개가 한 몫을 했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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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ida 서평단

❛정성으로 사람을 대하라! ❜라는 말만 명심해도 세상살이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자주 깨닫는다. 58p

✔️ 자녀들의 이야기에 다소 배가 아파질 수 있음에 주의하세요. 🤣
애들도 부모의 성실함과 정성을 닮았네… 부러워라..


다산 출판으로부터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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