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부편집장. 과학에 대단히 흥미를 느끼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처음 어떻게 과학을 접했느냐? 흥미로운 주제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면, 그것을 충족시켜줄 기회를 자주 만났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나랑은 먼 이야기~ 저건 학문이지.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뭐 딱 후자! 호기심이 처음부터 없었는지는 내가 알 수가 없고.. 이후에 과학이라 기억하는 건 방학 숙제에 큰 부분을 담당했던 <탐구 생활>의 과학 영역 숙제 정도가 아니었을까? 과거에 비해 학습에 대한 채널도 다양해지고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자료들이 넘쳐난다. (그런 호기심을 유년기에 살짝 접하게 해주다가 아닥 학습으로 급하게 전환하는 게 문제이지만…) 이런 호기심을 계속 유지만 시켜준다면, 많은 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꿀 텐데.. (이것도 판타지일 수도 있지만…)이그노밸상의 연구들의 소재들로 2023년 <과학동아> 연재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B급 과학의 에센스 ~📍주사위 모양의 똥 💩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먹을 수 있을까?📍벌에 어느 부위를 쏘이면 가장 아플까? / 요거만 집중적으로 기록한 <sting>이란 도서가 있음(우리집 2호 소장 도서)📍고양이 액체설?ch) 2024년에 대전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냥냥이 학술대회’가 열렸고, 김범준 교수 님이 액체설로 발표를 하셨다고.. 이걸 놓치다니.. 😢 뻔뻔한 나이 든 고양이들이 훨씬 액체에 가깝다고.. 🤣📍성공하려면 운과 재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세상에서 가증 느린 98년짜리 실험📍똑똑한 변기?📍전철 노선 설계를 담당하는 점균 : 현란하고 복잡하며 수지상으로 갈라져 뻗어가는 생명체, 형체 없이 조금씩 진동하며 양분을 섭취하는 노란 생명체. 영양분만 풍부하다면 1미터 가까이 되는 크기까지 퍼져서 자랄 수 있는데.. 얘가 단세포생물 😮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의 섹스. 720가지의 성별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얘네는 동성애가 더 어렵다고.. 🤣📍욕을 하면 고통이 줄어든다? 다만, 계속 사용하면 효과 사라짐. 고통의 때를 위해 평소엔 참자. 🤭📍이그노벨상에도 문학상이 있다.전 세계 공통어라고 해도 무방한 단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어? ❜ 📍손가락 꺾으면 나는 ‘뚝’ 소리의 원인을 과학자들은 40년간 논쟁했다. 📍카메라가 설치된 변기가 있다? 😳조선시대 왕은 대소변도 다 관찰? 당했다는데.. 21세기는 카메라가.. 한국인으로 역대 다섯 번째 이그노벨상 수상자인 박 연구원에게 대소변은 하수도로 그냥 흘려보내기에 너무 아까운 생체 정보의 보고였다고… #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아이와함께보는책 #과학교양서 #초등부터성인까지추천 #이토록재미있는과학이라니 #과학예산줄이지말자 과학에 재미를 느끼고 싶은 누구나에게 권하고 싶은 책.시작이 똥이니 아이들에게 권해도 거절당하지 않을 수 있음. 이그노벨상에 꾸준히 수상하는 나라는 영국과 일본이라고 한다.과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사소함이 위대함이 되는 것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노벨상 수상 발표 후 왜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가?를 탓하기 전에 얼마나 과학자들에 지원을 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면 좋겠다. 당장 돈이 되는 것을 위한 연구에만 지원금이 주어지는 나라에서 노벨상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라고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