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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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p>

100세가 넘은 분이 현직 약사라고요?
소설 아니고 에세이라고요?


모든 일은 다 하루하루 배움의 연속인가 봅니다. 그래서 손님을 대하는 틈틈이 컴퓨터를 켜 두고 새로 나온 약의 이름을 알아볼 때가 많습니다. 약사인 이상 약에 관한 최신 정보를 놓쳐서는 안 되기에,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이 항상 저를 자극합니다. 20p

❛화상 회의 참석이 가능한 약사 님 ❜ 👍👍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변화에 불안을 품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순전히 나이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은 사실 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그저 시간을 갖고 차분히 그 일과 마주하기만 하면 됩니다.
// 반성합니다… 🥲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일과 나이는 무관합니다. 24p



대를 이어 하고 있는 ❛히루마 약국 ❜
23년 태생인 저자는 전쟁을 관통했다. 당시 도쿄에 살고 있었기에, 피난을 떠났었고 다시 돌아온 고향은 폐허였다. 허허벌판에 약국을 저자의 아버지가 세웠고 그 약국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며느리, 손자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약국)
가업을 잇기 위해 자식들에게 약사를 강요했나? 싶지만,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약사의 길을 택한 자손들.

가족에게 불평불만을 늘어놓기보다는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기.
그것도 한발 앞서 살아가는 이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49p
//말보다 몇 배 강한 행동의 힘.

❛잃어버린 것이나 절망에 향해 있는 시선을 남아있는 빛으로 돌려 보라 ❜ 38p



아침엔 효소, 저녁엔 맥주 🍺를 마시는 약사 님
파스를 사는 손님이 혹시 혼자 살아서 붙이기 힘들까 봐 ❝파스 여기서 붙이고 가실래요? ❞를 묻는 사람. / 아마도 할머니 약사 분이시라 가능한 제안일 수도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게 주어진 역할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153p

너무 멀리 바라보거나, 나의 쓸모에 대한 집착보다 삶의 의미를 잠시 제쳐 두고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순간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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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음에 감사하다고 말해 보세요. 오늘이 왔다는 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1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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