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없는 것 하영 연대기 3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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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없는것 #하영3부작
#서미애
#에릭시르

사랑이를 키우며 공부를 시작한 선경의 삶은 분주하다. 그의 공백을 희주 부부가 채워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 20살이 되자마자 하영은 선경과 사랑이를 떠났다.

LA에서 베키와의 일이 없었다면 이렇게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지 않았을 것이다. 살기 빡빡한 도시. 하지만 도시가 주는 익명성은 하영이라는 개인을 숨기기에 좋은 요건을 갖췄다. 아르바이트하는 카페로 어떤 남성이 찾아와 호텔 주소를 알려주고 찾아올 것을 제안한다. 뭘 믿고 저렇게 쿨하게 돌아서는가?

한 여학생을 관찰해서 알려주기만 하면 쾌적한 집과 두둑한 보수를 준단다.
가까워지면 더 좋지만 그저 관찰이 주된 업무란다.
다만, 엄마가 시킨 일이라는 것만 발설하지 말란다.

살기 빡빡한 이 도시에서 이렇게 달콤한 제안은 거절할 수가 없다.

내가 관찰을 하는 것인가? 관찰을 당하는 것인가? 🧐
누가 누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지..

알고 보니 나를 콕! 찍어 관찰하고 있었던 것은 ‘세나’였다.
그래서 유진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거였군.
하영이 아니라 유진으로 사는 삶에 자신의 속에 사는 악마의 목소리를 다시 들려주는 세나가 등장했다.

자신을 괴롭히거나 거슬리는 이의 측근을 없애서 괴롭게 하는 아이.
그 아이는 어쩌다 괴물이 된 것인가?

달콤함을 유지할 것인가?
괴물과 멀어질 것인가?

사랑이의 무해한 사랑이 그녀를 변화시킨 것인가?
멀이 지기로 결심하고 가인으로 살아가는 그녀는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다.
예술계의 큰 손으로 불리는 한 갤러리 관장이 그녀의 그림을 높이 평가한다.
전시회를 하게 되고, 세상에 가인이라는 신인 화가가 소개된다.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베키, 세나, 그리고 한 관장.
경찰을 들먹이는 베키
자신이 떠났음에 분노를 품은 세나
그런 분노를 가르친 한 관장.

하영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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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아, 아이 키울 때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기준이야. 엄마가 ㅁ여확한 기준이 있어야 해. 안 되면 왜 안 되는지, 아이에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엄마가 허용하는 선과 범위를 분명히 알려줘야 해.❞

❝아이가 실망해도? ❞

❝실망하겠지. 하지만 좌절이 곧 훈육이야. 아무리 원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세상에는 지켜야 할 룰이 있다는 걸 배워야지. 그리고 일관성.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다 마음이 약해진 엄마가 말을 바꾸면 아이는 혼란을 겪게 돼.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 되는지, 엄마가 헷갈리게 하면 안 돼.❞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은 그만해. 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네가 미안하다고 물러나는 순간 아이는 네 죄책감ㅇ르 건드려서 더 많은 걸 요구할 거야. 애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 줄 알아? 다른 애들과 비교하지 마. 결핍도 배워야 해. 친구와 내 삶이 다르다는 것도 배워야지.❞

46~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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