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 - 내일은 반짝반짝 빛날
염태진 외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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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크래프트맥주 #협찬도서
#염태진_안호균_김상응_송효정_이성준_장샛별_차은서
#애플북스

<335p>

크래프트 맥주란 개인을 포함한 소규모 양조업자가 대자본의 개입 없이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드는 맥주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2014년 주세법이 바뀌면서 개인도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장이 열렸다. 하지만, 개인이 양조부터 판매까지 하는 과정이 어디 쉽기만 할까? 그런 개인의 브루어리들을 널러 알리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 여기 있다. 말과 동시에 실천한 대단한 사람들! 맥주를 좋아하며 알게 된 인연들인 저자들은 말이 떨어진 다음날부터 카톡 대화창을 만들어 출판 기획하고 계약과 출간까지 일 년여의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개인적으로 염태진 저자와의 인연은 나의 20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0년도 넘었네? 😳 세월 빠름 빠름 빠름) 부케로 책을 벌써 4권째… 강의도 다양하게 하시는 그의 행보가 그저 놀라울 뿐.. 거기에 이런 다정함까지라니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소개된 모든 부르어리를 투어하고 싶은 충동에(저자들의 애정이 가득 담긴 소개는 사진, 정보만으로 이미 넘치고 있음) 감동까지 더해지는 책이다.

📝 염태진
📍호피홀리데이 - 의성
상업 양조의 틀을 벗어나 맥주를 만들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에 매력을 찾는다. 잘 만들어진 맥주에는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의 이야기가 녹아있다.
국산 재료를 사용해 우리 맥주를 만드는 집!
📍고부르 맥주 - 제주
맥주를 마시다(멕시코 음식을 안주로) 취기가 오르면 산책이 가능하고(천지연 폭포가 보이는 전망) 알코올이 한계에 다다르면 그대로 펜션으로 올라가 쓰러져 잘 수 있다. 맥주 스파가 있다니.. 😍
미드나잇 마시고 젊음을 되찾아야 하나요…
❓테이블 맥주란?

📝 이성준
맥주, 하루를 완성하는 한 잔이란 부제를 달고 쓰신 작가 님의 파트의 키워드는 ‘다정함’이었다.
맥주 하면 독일을 떠올리신다고요? 천만에~ 영국 맥주를 아시나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영국 맥주를 만날 수 있는 곳! 📍 아쉬트리 /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지 않은 부드러운 질감의 맥주를 만날 수 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 나의 단골 #바베트의만찬 닮은 곳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강릉에 자리 잡은 이유부터 인근의 농산물을 활용해서 맥주를 만든다는 점.
✔️❛우리 동네 히어로 맥주 ❜ 이벤트는 매년 한 분을 주인공으로 선정하여 그분을 소재로 맥주를 만든다고 한다. ex) 혼자 계시는 노인분들을 챙기는 최승시 님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최승시 에일 ❜
✔️ ❛책맥 ❜ 😍😍 인근 서점 책을 매장 가운데 위치한 책장에 두고 책을 한 권 구입하면, 맥주도 한 잔 무료 제공!
📍슈타인도르프 : 1973년 두산 그룹에서 첫 직장 생활을 하신 분이 퇴직하고 내신 곳

📝장샛별
📍엑스트라스몰 브루잉룸 : 작은 입구와 다른 속
📍노매딕부르닝컴패니 : 한옥에 브루어리. 미시건주에서 태어난 오너가 제2의 고향 전주에 자리 잡음.
유기농 맥주. 쌀 조청을 사용하는 맥주가 궁금하신가요? 📌노매딕의 맥주는 직접 가야 먹을 수 있음.
📍버블케미스트리 : 경기도 쌀을 이용해서 만든 ‘미미사워’와 대전의 유명한 카페와 협업해서 만든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 스타우트! 맛이 궁금해요.

📝김상응
📍브루어리 304 : 대표 맥주 이름이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
📍강릉브루어리 바이 헌 : 자연 발효 맥주를 만드신다고! 구경 가능함.
샴페인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펑키 멜버리 샤워 ❜ 추천
❓스즈널 맥주 ❓브렛

📝차은서
📍서울부르어리의 페일 블루 닷 IPA : 우리는 이 거대한 우주에서 지구라는 하나의 점에 녹아들고, 인간과 환경은 결국 한 몸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맥주
❓세종 스타일
📍화수브루어리(경주) - 바닐라스타우트 : 질소를 녹여낸 부드러운 맥주

📝안호균
라거 효모를 사용하면 라거 맥주, 에일 효모를 활용하면 에일 맥주
📍와일드웨이브 : 라거 에일 효모가 아닌 야생에서 채집되었거나 자연스럽게 발효조 속으로 파고든 효모를 사용. 변화무쌍한 맥주 만날 수 있다.
✔️람빅 : 밀폐되지 않은 평평한 용기에 맥즙을 담아 일정 시간 이상 야외에 방치. 인근 지역의 공기 중에 있던 효모가 맥즙 속으로 들어가 발효 과정이 시작된다. 이렇게 양조되는 맥주를 말함.
설레임이 아이스크림만 있는 게 아니었어. 맥주도 있네.
📍툼브로이 코리아 - 독일 남부에서 17세기 후반에 탄생한 맥줏집 6대손이 부산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 통영의 라인도이치

맥주 하면 떠오르는 독일. 그러나 1인당 소비량은 체코, 가장 많은 양조장은 미국, 가장 큰 시장은? 역시나 중국 🇨🇳 대륙 클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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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규모 맥주 양조장은 등록 기준 180여 개. 실제 운영되고 있는 양조장은 130여 개. 책은 29개의 브루어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흥해야 나머지 양조장 소개도 들을 수 있다니 책이 흥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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