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의 미래를 바꿔왔는가?
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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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p>
자본주의란 사전에 따르면 사유재산제도와 경쟁을 전제로 하는 시장경제 원리를 토대로 하며, 재화의 생산 및 교환을 통한 자본의 축적과 재축적이 지속해서 일어나는 경제 사조나 체제 또는 이와 관련된 문화 등을 의미한다. 사유재산과, 금융기관이 기본 되는 자본주의는 전근대와 아주 과거와는 확연히 차별을 보이기에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의 탄생은 15~16세기 오스만제국의 팽창과 실크로드 무역로의 봉쇄와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지금부터 600여 년 전에 태동한 자본주의는 농업에서 상업으로 경제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변화해 왔다. 상업자본주의는 무역을 통해 교류를 넓히며 세계화를 만들었다. 이런 자본주의는 많은 발전을 이루기도 했지만 격차가 벌어지며 불평등이 점차 커지고 자원 개발과 환경파괴로 기후 위기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경제학 사회학 뿐 아니라 지리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자본주의를 높아본다.

❓자본주의는 왜 서양에서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해서 세계로 퍼져나갔을까?
❓아시아나 아프리카는 서구와 차별화된 고유한 전통적 전통적 경제구조와 질서를 마련하고 있었음에도, 중국과 인도가 18세기까지 유럽을 압도하는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었음에도 어째서 서양의 자본주의에 뒤처지고 말았을까?
❓자본주의로 발생되는 빈부격차와 환경문제는 왜 계속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까닭은?
❓왜 여러 나라가 자본주의 체제에 편입해 선진국으로 거듭나려고 안달하는 것인가?
❓산업 혁명은 왜 영국에서 발생했을까?
❓최초의 은행은?
❓절대 왕정 국가였지만 다른 왕정 국가(프로이센, 로마노프왕조)보다 자유로웠던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났던 이유는?
❓공산권 국가 임에도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에스파냐 / 네덜란드 / 영국 / 프랑스 / 러시아 / 독일 / 미국 / 중국 / 베트남 / 그리고 대한민국 총 10개의 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스만제국으로 대륙로가 막힌 에스파냐의 대항로 개척으로 식민지 땅에서 엄청난 은을 발견하며 기축통화가 만들어진다. 에스파냐 뒤를 이어 해상을 장악한 네덜란드는 주식회사를 만들어 자본주의 신용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러한 재정혁명의 바람이 영국까지 불어닥쳐 금융과 신용 중심의 경제로 변모하며 ‘상업자본주의‘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상업자본주의는 절대 왕정 국가인 프랑스의 시민계급을 성장시켜 대혁명을 일으켰고, 자본주의 뿌리를 더 공고히 했다. 러시아의 발전과 1.2차 세계 대전으로 수혜를 입은 미국이 또 다른 강자로 나서며 세계의 흐림이 또 변화하고 경제 대공황으로 수정 자본주의의 출현, 오일쇼크로 신자유주의 등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한 책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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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식을 주는 책이라 열심히 공부하며 읽었다. 지난달 러시아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근현대의 세계사의 역사를 가볍게 공부한 느낌이라 만족스럽다.

세계사 지식이 있는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책.
알기 쉽게 깔끔하게 딱~ 정리된 잘 쓰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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