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의그리스로마신화_7
#애플북스
#독서마라토너
<219p>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최소한 이름을 들어봤다. 하는 인물 중의 하나인 <헤라클레스>편이다. 힘! 하면 떠오르는 인물. 사람인데 사후 신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인물.
나는 그가 대단한 힘과 지혜로 영웅이라 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생각했는데…이 책을 읽고 보니 그의 고난에 대한 댓가인가? 싶기도 😮💨
제우스가 바람을 피운 여인들과 그들의 자식들의 고난은 이 신화의 주된 스토리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헤라클레스만큼 고난을 당한 자는 다시 찾기 힘들 정도다.
사실 헤라클레스의 어머니는 제우스의 증손녀 벌이다. 미케네를 세운 페르세우스가 제우스의 아들이었고, 현 통치자인 엘렉트리온의 딸 알크메네에게서 태어났다. 그것도 쌍둥이로 하나는 인간의 아들 이피클레스, 하나는 신(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 되시겠다. 이 둘의 구분을 한눈에 알아본 사건이 있었으니, 어린 아기 시절 헤라가 보낸 독사가 나타났을 때 한 아이는 울고, 한 아이는 독사의 목을 붙잡고 잡아 죽이는 괴력을 발휘. 🫨 기저귀 찬 아이가 독사를 들고 있는 그림으로 이해 완료. ✔️
헤라의 괴롭힘을 예상하여 아테나를 붙여두긴 했지만, 헤라가 그리 만만한 여인이 아니지.
위대한 업적을 세우고 가정을 이뤄 알콩달콩 살고 있는 헤라클레스에게 환시 현상을 나타나게 해서 자신의 가족을 죽이게 만든다. 자신의 손으로 자기의 자녀들을 죽인 헤라클레스는 속죄하길 원한다.
미케네는 스테넬로스(엘렉트리온의 동생) 왕이 죽고 그의 아들 7삭 동이 에우리슽우스가 왕좌에 오른 상태. 헤라클레스에게 과업을 내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12가지 과업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산 넘어 산인 이 과업 중 프로메테우스를 풀어주는 일도 수행하게 되는데.. 헤라의 개입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미션! 도저히 참지 못해 제우스의 분노를 부른 이 과한 미션~ 그 모든 것을 해결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최고의 영웅으로 불리겠지만! 그의 끝은… 🤧
헤라클레스가 자신이 미워하는 아이인 줄 모르고 헤라가 젖을 물렸다가, 강하게 빠는 힘에 놀라 냅다 아이를 젖에서 빼 내 분수처럼 솟은 젖이 흘러 은하수가 되고~
헤라클레스를 물어뜯으려던 게를 발로 차 올려 게자리 별이 되고,
켄타우로스도 별로 만든 헤라클레스~
땅엔 거대한 바위 한쪽을 들어 세워 바닷물이 양쪽에서 흘러들어 합쳐 물길을 만든 지브롤터해협도 만드셨다는 🤭
하늘과 땅 모두에 강한 흔적을 남기고 죽어서 신들이 있는 올림포스로 올라간 인물.
신이 되려면 이 정도 고난은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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