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의그리스로마신화_4
#독서마라토너
✔️ 에크로테우스는 막내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너만은 결혼 시킬 수 없어~ 하고 방에 감금 생활을 시킨다. 그렇다고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 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 방에만 가둬두니 바람이 보고 반하네~ (북풍의 신 보아레스의 눈에 들어온 에크로테우스) / 너무 강한 통제는 더한 시련을 불러오나니.. 아이들을 지혜롭게 가이드 하라는 교훈인가..
✔️ 자고로 부인의 말을 안 듣고 우기는 자에게 화 있을진져~
꿈자리가 좋지 않다고 오늘만은 낚시 가지 마오~ 하고 권한 알키오네의 말을 무시한 낚시광 케익스
남편이 풍랑에 빠져 죽는 것을 본 아내도 같이 풍덩~ 낚시하느라 외로운 삶을 선사한 남편이 그리도 좋더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신들이 이들을 평생 부부로 사는 물총새로 변신!
✔️ 이번 제우스 표적은 포세이돈의 손녀뻘인 에우로페. 현재 유럽 지명의 근원이라는 에우로페는 동쪽에 살고 있었으나 황소로 변신한 제우스가 서쪽의 상징인 크레타 섬으로 데리고 갔다. 에우로페를 지키기 위해 헤파이스토스가 청동으로 만든 로봇 개인 탈로스 거인에게 지키게 했기에 적으로부터 안전했던 크레타섬은 점차 부강해졌다.
✔️ 카트모스 - 자식들에게까지 어이질 벌이라면 내가 달게 받겠다 하며 뱀으로 변신. 아내도 따라서 변신. 그렇게 지킨 막내아들 일리리우스가 그들이 죽은 것으로 추측되는 곳에 ‘일리리아’라는 나라를 세움.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속담의 그리스 로마 신화 편 = 다나이스의 항아리 ⚱️
✔️ 시시포스 - 아시포스의 도움으로 샘물을 만들어 ‘코린토스‘라는 나라를 설립.
신을 하나 더 포섭하면 더 좋겠지? 제우스와 친분을 맺으려 함. 하필 제우스가 아시포스의 딸인 아이기니와 사랑의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시시포스가 자신의 성을 빌려주면서 아시포스의 분노를 삼.
아시포스의 분노를 풀고자 사실을 말하면서 이번엔 제우스의 분노를 삼. 😝 나중에 신들의 분노로 지옥에서 절벽에서 떨어지는 돌을 미는 것으로 유명한 시시포스 (카뮈의 시지프 신화가 이 시시포스)
독서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엄마들의 열망으로 도서관에서 이고지고 (그림책이 얼마나 무겁게요?) 책을 나르는데 대출 기한 안에 읽히지는 못하고 또 반납하고 빌리고 하는 광경을 보며 시시포스라고 표현하더라는 🥲
✔️ 페가수스까지 꼬셔서 카마이라와 같은 괴물도 없애고 모든 전투에서 승전하여 돌아온 멋진 벨레로폰. 하지만 겸손을 잃고 신들과 나란히?를 감히 꿈꾼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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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 욕망은 끝이 없고, 주변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는 자의 최후와, 겸손을 잃은 자의 말로는..